“고쳐서 되는 게 아니라, 바뀌어야 한다."
열심히 고치려 애쓸수록
왜 더 지치기만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말과 행동, 감정의 열매를 붙잡고
하나씩 바로잡아 보려 하지만
하루가 끝나면 남는 건 실패감뿐일 때.
그때 드는 질문은
“내가 뭘 더 잘못했나?”가 아니라
“나는 지금 누구 안에 서 있는가?”다.
열매를 고치려 할수록 사람은 소진되고,
뿌리가 바뀔 때에야
삶의 방향이 조용히 달라진다.
열매를 고치려 애쓰다 지쳤을 때, 문제는 내가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지금 내가 누구 안에 서 있는가임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이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
저는 늘 잘못된 행동부터 고치려 했습니다.
말을 조심하려 했고,
생각을 다잡으려 했고,
마음을 통제해 보려 애썼습니다.
그런데 왜인지
조금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깨닫습니다.
문제는 행동이 아니라
뿌리였음을.
제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전히 제 자신 안에서 해결하려 했기 때문임을
이제 인정합니다.
하나님,
저를 고치려 하지 마시고
저를 바꿔 주십시오.
내 생각이 중심이 된 자리에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게 하시고,
내 기준이 기준이던 자리에서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게 하소서.
육신의 생각이
나를 살릴 것 같았는데
오히려 저를 더 지치게 했음을
이제는 압니다.
오늘,
내가 누구인지 붙들기보다
내가 누구에게 속했는지를
붙들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이 말씀이
지식이 아니라
내 삶의 실제가 되게 하소서.
열매를 관리하느라 애쓰는 삶이 아니라
뿌리가 바뀐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고치려다 지친 저를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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