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날 — 하나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오늘이 왜 이렇게 버거운지
설명할 수 없는 날이 있다.
(눅 8:1-3, 빌 2:6-9, 행 2:36, 히 13:8, 마 12:28)
오늘이라는 하루가
그저 반복되는 시간이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몸은 지치고, 마음은 무겁고,
내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잘 보이지 않을 때.
그런데 성경은 말한다.
‘오늘’이라는 이 날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면
그 하루는 하나님의 역사 속에 있는 날이라고.
예수님을 만난 세 사람
누가복음 8장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수산나.
겉으로 보면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사람들이었다.
일곱 귀신에게 시달리며 삶의 통제를 잃었던 막달라 마리아,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로 풍요 속에 있었지만 깊은 우울 속에 있던 요안나,
질병과 절망 속에 갇혀 있던 귀부인 수산나.
환경도, 신분도, 문제도 달랐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였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모두 사탄의 지배 아래 있었다는 것.
삶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고,
정체성을 잃었고,
영적인 고통 속에 묶여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들은 치유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자신들의 소유를 드려
예수님의 전도 현장에 동행하기 시작했다.
왜였을까?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도 아니다.
자신을 살리신 분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발견한 사람, 하나님께 발견된 사람
빛나는 그리스도인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발견하고,
동시에 하나님께 발견된 사람이다.
사탄의 지배 아래서 해방된 은혜를 잊지 않고
삶의 방향을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연결하는 사람.
그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과 같이 되신 분.
자기를 낮추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았던 그 예수님이
곧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이시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이시다.
그 이름 하나로 충분하다
예수는 그리스도.
그 이름을 부르면 흑암이 꺾인다.
그 이름을 부르면 저주와 재앙이 끊어진다.
그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린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자녀라면 끝이다.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서
마귀는 떠나간다.
성령 충만을 구하라.
그 힘으로 하나님이 이루실 꿈을 바라보라.
그래서 오늘은 특별하다
오늘이라는 날이
그저 흘러가는 하루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날이라면
매일이 메리 크리스마스가 된다.
매일이
그리스도의 날이 된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멘.
오늘도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하루를 선택한다.
그래서 오늘은,
평범한 하루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신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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