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부 덕후가 최근에 구독한 국내 크리에이터 네 명

키워드: 클린 유튜브. 자극적인 거 말고도 많아요

by 우드

저는 하루에 15시간씩 유튜브를 보는 유튜브 덕후입니다.

(수면 중 ASMR 8시간 + 출퇴근 2시간 + 일하면서 노래 2시간 + 자기 전에 재미로 보는 1시간 = 약 15시간)


물론 구독과 댓글과 좋아요를 아주 후하게 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요즘 유튜브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게 있습니다.

한국어 유튜브 영상들이 다루는 콘텐츠의 범위도 굉장히 커지고 있고 구독자 증가 속도도 빠릅니다. 눈에 띄게요. 2, 3년 전 한국에서 유튜브라는 채널 자체가 성장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성장 속도도 빠른 것이겠죠.


최근에 구독을 누른 수십 명의 크리에이터 중, 가장 눈에 띄는 분들, 특히 한국 크리에이터 분들을 소개합니다.

다 다른 카테고리에서 선정하였습니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의 카테고리가 폭증! 중이니까요.


[목차]

1. 김새해 작가 / 자기계발, 마인드훈련

2. 라이브아카데미 / 영어교육

3. 오마르의 삶 / 엔터테인먼트

4. ASMR Korea Dad / ASMR



[상세소개]

SaehaeKim 김새해

채널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ep2UU85jYpst4JsMWlrKA

구독자: 69,758명

다루는 콘텐츠: 자기계발, 책소개, (긍정적인)마인드, 일상 조언 등

좋아하는 이유:

긍정긍정 파워를 주십니다. 단순히 ‘노오오오오오력’하라는 차원의 자기계발이 아니라 마인드 관리 느낌인데, 모든 걸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목소리가 나긋나긋하셔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천진하게 웃으시는 걸 보면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의외의 단호박같은 면이 있으셔서, 많이 배웁니다. (가족들이 계속 부정적인 얘기만 하고 그러면 1년간 보지 말라고 한다던가..)



라이브아카데미

채널주소:https://www.youtube.com/channel/UCGDA1e6qQSAH0R9hoip9VrA

구독자: 149,763명

다루는 콘텐츠: 영어공부. 한국인들이 많이 모르고 정말 잘 틀리는 포인트만 쏙쏙!

좋아하는 이유:

회사와 관련된 곳이라서 보게 됐는데, 웬만큼 영어를 잘하지 않는다면 팩트폭력을 당할 것입니다. (공부안하고 그냥 봤던 토익이 965점인데 저는 그래도 매일 팩트폭력당하고 있습니다.)

뭐냐면… ‘아마’ 그럴 것 같아. 라는 건 어떻게 영어로 쓰시겠어요? 저는 maybe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라이브아카데미는 말합니다. maybe라고 생각하면 틀린거라고요!

뜨끔하시죠. probably라고 말해야 한다 합니다. 메이비와 프로버블리는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지의 느낌이 다르다고 하시네요 ....



오마르의 삶

채널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vdvPu_7TTcrZz1nGh98Sqg

구독자: 50,430명

다루는 콘텐츠: 일상에서 다루는 다양하고 사소한 문제들에 대한 ‘오마르’님의 생각들 (...)

좋아하는 이유

일단 웃깁니다. 저는 이 분의 콘텐츠를 일상을 베이스로 한 유머/엔터테인먼트로 구별합니다. 그리고 정보도 좋아요. 스스로 ‘예민하고 배배 꼬였다’라고 표현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문제에 대한 분석이 (의외로) 아주 예리합니다. 끄덕끄덕 하게 돼요.

주제가 클릭을 할 수밖에 없어요. 제목이 아주 후킹이 대단해... 몇 개 예를 들자면, “소개팅 어플로 만나면 왜 빨리 헤어지게 될까?”, “군대를 기다릴 수 있는 여자 기다릴 수 없는 여자”,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뭐가 좋은가”

보통 이런 얘기들을 잘못 하면 ‘꼰대화’되기 쉬운데 이 분의 말투와 예수 스타일의 외모와 백그라운드 뮤직과 대충 찍은 것 같은 B급 감성과 ... 등등등을 더하다보면 정말 하나도 꼰대같지 않습니다.



ASMR Korea Dad

채널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RqrW3oA3Ionn8I_qOWqazQ

구독자: 33,534명

다루는 콘텐츠: 기본적으로 ASMR 이..려고 노력..하십니다만.. 중고등학생~대학생까지를 타겟팅한 아빠 롤플레이입니다.

제 나이때(20대후반) 친구들 까지는 ‘친구 아빠’가 어색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프로그램에서의 아빠 모습은 엄청 어색하죠. 하지만 아빠한테서 사과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엄청엄청 많죠.

성우 출신의 이 크리에이터 분은 ‘미안해’, ‘대단해’, ‘고마워’, ‘사랑해’ 등의 이야기를 가득 담은 영상을 만듭니다. ASMR이라기보다는 힐링 콘텐츠죠

무엇보다 저는 젊은이가 아닌 크리에이터들에 항상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새해 작가님과 ASMR Korea Dad를 보면서 느끼는 경외감입니다. 그 경외감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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