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굳이 표정을 읽지 않아도
걸음이 맞춰졌다.
우리는
서로의 속도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다.
“말보다
걸음이 먼저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