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화 · 나란히

by 복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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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굳이 표정을 읽지 않아도

걸음이 맞춰졌다.


우리는

서로의 속도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다.




“말보다

걸음이 먼저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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