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떠올리지 않는 하루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다.
생각이 나지 않아
아픈 대신
어딘가 텅 빈 기분이 남았고,
그 공백 속에서
나는
서서히 이별이라는 걸 배우고 있었다.
“이별은 끝이 아니라,
익숙함이 사라지는 감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