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정 4

93일 차

by 안현희 마리스텔라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두 번의 순간이 있었다. 20대 후반 학원 운영 중 겪은 번아웃과 40대 초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한 병원 생활이었다. 첫 번째 경험은 학원을 접는 결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성숙함과 겸손을 배운 시간이었으며, 두 번째 경험은 병원에서의 생활을 계기로 종교 생활을 시작하고 감사함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두 경험은 원망이나 패배감이 아닌, 삶의 소중함과 고통을 넘어서는 사랑과 자기 존중을 배우게 해 주었다. 인생에는 평탄한 순간만 있거나 고통만 가득한 순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 배우는 감정과 깨달음이야말로 살아가는 의미이자 삶의 꽃을 피우는 씨앗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이 힘든 시간들을 통해 나 자신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삶의 모든 것을 감사의 마음으로 키워나가게 했다. 또한, 맞닥뜨리는 여러 사건사고를 삶의 고난으로만 여기지 않고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힘을 갖추는 강한 마음을 마련할 수 있었다. 어려움은 내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성장의 밑거름으로, 내면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견하게 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당신이 가장 힘들었던 경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지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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