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떠나는 작은 섬 여행, 배 타기 전에 알아둘 것들
연화도 배편 시간표 예약 요금 할인 가볍게 정리해봤어요, 통영에서 떠나는 작은 섬 여행, 배 타기 전에 알아둘 것들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배표가 매진이었어요.
6월 어느 주말, 수국을 보러 연화도에 가려다 그대로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거든요
그때 이후로 연화도 배편은 무조건 미리 챙기는 습관이 생겼더라고요.
출발 항구 두 곳의 차이점부터 시간표, 요금, 할인 정보까지 한번에 정리해봤어요.
1. 연화도 배편, 어디서 타는 게 좋을까
통영항과 중화항 두 곳에서 배가 출발해요.
처음엔 시내에서 가까운 통영항을 이용했는데, 서호시장 바로 앞이라 버스 내리면 코앞이었거든요
두 번째 방문 때 중화항으로 가봤더니 편도 요금이 3~4천 원이나 저렴하더라고요.
주차도 무료고 대형 카페리라 차 싣기도 편했어요.
통영항은 시내 접근성이 좋은 대신 주차비가 유료라서, 차 없이 오신 분들에게 추천이에요.
뚜벅이라면 통영항, 자차라면 중화항이 훨씬 효율적이었거든요.
시간이 남으면 서호시장에서 꿀빵이나 충무김밥 사 먹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그래서 시간표도 항구별로 따로 확인해봤거든요.
2. 시간표가 생각보다 촘촘하더라고요
통영항은 하루 5회(06:30부터 15:00까지), 중화항은 4회(06:20부터 15:10까지) 운항해요.
소요 시간은 통영항이 약 1시간, 중화항이 약 45~50분으로 중화항이 좀 더 빠르더라고요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면 오전 첫 배를 타고 들어가서 오후에 나오는 게 가장 여유로웠어요.
돌아오는 배는 08:35, 11:35, 14:35, 마지막이 17:25이거든요.
17:25 배를 놓치면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해요.
민박이 있긴 한데 갑자기 숙소를 구하려면 당황스러우니까 귀환 시간은 꼭 체크해두세요.
기상에 따라 결항도 있어서 출발 전 '가보고 싶은 섬' 앱 확인은 필수였어요
요금도 항구마다 달라서 좀 더 자세히 정리해봤거든요.
3. 요금이 생각보다 차이가 크더라고요
통영항 편도 성인 기준 약 12,500원인데, 중화항은 7,600원부터 시작이에요.
왕복이면 거의 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거잖아요
경로 우대는 약 6,000원, 소아는 3,800원이라 가족 여행이면 중화항이 확실히 부담이 적었거든요.
주말에는 약 10% 할증이 붙으니 가능하면 평일이 좋아요.
차량 선적은 경차 약 2만 원, 승용차 약 2.2~3만 원 정도예요.
솔직히 섬이 워낙 작아서 차는 필요 없었더라고요. 그 비용이면 통영에서 해산물 한 상 더 먹는 게 나았어요.
4. 이런 것도 궁금하시죠?
신분증 없이도 탈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실물이 없으면 절대 탑승이 안 돼요.
핸드폰 사진이나 캡처는 인정이 안 되거든요. 저도 한번 깜빡해서 식은땀 흘린 적이 있었어요
연화도에 차를 가져가야 하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요.
선착장에서 연화사, 출렁다리, 용머리 해안까지 걸어서 다 돌 수 있어요.
힘들면 마을 순환버스도 있으니 차량 선적비 아끼시는 게 현명하더라고요.
운동화는 꼭 신고 가세요.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오르막이 꽤 있어서 슬리퍼로는 금방 지치거든요.
5. 마무리
연화도는 배 타고 한 시간이면 닿는 가까운 섬이지만,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용머리 절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더라고요.
수국이 피는 6월이든 한적한 비수기든, 한번 가보시면 분명 저처럼 또 가고 싶어지실 거예요
'가보고 싶은 섬' 앱에서 미리 예약하고, 신분증만 챙기면 준비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