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일단 딱 1번만 눈감고 봐보자
영어 면접은 처음인데요 (영어면접 더 이상의 노쇼는 없다) 시리즈는 영어 인터뷰 초보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아래) 실전 매뉴얼- 외국계 회사는 영어 능통자만 입사한다는 착각 시리즈
발행 후, 구독자 분들께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쉽게 간단하게 풀어씁니다.
영어 면접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냥 취소했어요.. (흑)
회피하는 이유는 영어를 아주 잘해야지만 영어 면접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셀프 바리게이트 때문 (안타까움의 곡소리가 제 맴 저 바닥에서부터 뚫고 나옵니다 ㅠ) 이라고 봅니다 (또르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하는 영어는 간소화된 영어 즉 '심플러파이드 잉글리시'라는 점을 많은 포스팅을 통해서 강조를 해왔어요.
우리에게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을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라면, 이미 채용공고에서부터 '어드밴스드 수준 필요' 혹은 '바이링궐에 준하는 수준 필요' 이런 식으로 명시를 해두잖아요.
그런데 채용공고에서 막연~하게 두루뭉술히~ 기재해놓은 '영어 능통자'라는 자격조건을 보면, 주춤 한 다음에 스크랩만 해두고 지원을 안 하게 되잖아요.
'영어 능통자' 라는 막연한 표현과, 실제 업무 상에서 필요한 영어 수준의 간극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 자세하게 제 경험 토대로 말씀을 드렸어요.
본 시리즈에 올라올 포스팅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링하다가 발견한 자료인데요,
테이블의 common interview questions 관련
실전면접, 모의 그룹면접과 모의 롤플레잉을 통해 알게된
대부분 우리가 면접 초반에 겪는 시행착오로 재구성을 해보았습니다.
준비안하는 것. 자기소개 정도는 임기응변하려고 하는 것
안타깝게도 임기응변을 통해 쿨한 자기소개가 일어나는 마법은 잘 안 일어남
회사의 관심사가 아닌 나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것
회사의 니즈에 나를 맞추지 않는 것
ex. 전직 외항공사 캐빈크루 동료에게 들은 말
그녀가 코칭해준 꽤 많은 예비 크루 후보들이 이렇게 대답한다고 함
"여행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XX 에얼라인에서..."
수치화할 수 없는 강점을 말해도 좋지만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근거를 답할 수 있어야함
ex. interpersonal skill 뛰어나다고 하였는데
이건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제 강점에 대해 3가지로 나누어보겠습니다.
깜빡이 켜고 들어가지 않고
"Well... actually, you know"
실패에 대해서만 장황하게 대서사시를 씀
bad situation에 대해서는 한 줄로 끝내고
어떤 액션을 통해 어떤 결과를 냈는지에 중점을 둬야함
힘들어하는 동료의 어깨를 다독여주거나
격려를 해준 미담을 이야기함 x
나의 도움을 통해 동료의 성과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객관적인 숫자를 제시해야함
쏘 스트레스풀 했다는 감정을 자꾸 강조함.
이 질문의 의도는 multiple projects를
어떻게 최적화.. (스트림라인) 시켰는지를 묻는거임
ex. 10명의 고객이 모두 exceptional service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핸들링 했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했는지?
- 상사의 조언 구함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님)
- 위임 = delegation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님)
남들이 하기 귀찮아하는 일
남들은 꺼려하는 일
기존의 방식을 그냥 따르려고 할때
남들의 태클을 무시하고
과감히 총대를 맨 적은 없는지
주어진 목표 이상을 해본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자꾸 거창한 무엇인가를 끄집어내려고 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산으로 감.
상사가 공개적으로 칭찬했던 점
인사고과에서 (월말/연말평가) 탑 그레이드를 받았던 경험
인센티브를 받았던 경험
최고의 동료상, 최고의 ** 상 등 수상을 했던 경험
이 질문에 자신이 없으면 객관적인 숫자를
초반에 제시하고 들어가는 게 좋음
그래야 '덜' 민망함
또 상사와 감정적으로 불편했던 이야길 시작함
답변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편했던 tension에 대해 이야기함
자연스럽게 상사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가 영어로 줄줄 나옴 x
ex. 관리자는 모든 직원들이 일률적으로 따라야할 방침을
표준화 standardize 해야하는 의무가 있고
실제 업무 하는 실무진은 나임
그 과정에서 의견 불일치가 발생함
상사가 제시한 표준화를 나의 고객/마켓/업무에 도저히
적용하기 어려웠던 때는 언제임?
그리고 어떻게 조율했음?
해결 과정에 대해서는
to address this,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pon my boss's approval, 제 상사의 최종 승인을 받아
일을 혼자한다는 느낌을 주면 안됌
면접관이 공감할만한 약점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좋음
면접관 역시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라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것에서 발생하던
커뮤니케이션 에러에 대한 일화를 늘 이야기 했었음
that's it 절대 영어로 이렇게 말하지 말 것
어색하게 웃으면서 댓츠 잇... x
커리어 개발에 대해 이 회사와 면접관은 어떤 컨셉을 갖고 계시는지 물어보면 좋음
면접관 프로필을 링크드인에서 보고 들어가면 너무 좋음
ex. 내가 네 프로필 홈워크를 좀 해왔는데, 이런 전공을 하셨던데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궁금하더라
대게 쑥스러워하면서 좋아함 (* 인터뷰 분위기가 좋다는 가정하에)
자기소개
지원동기
강점
실패
팀워크
최적화
창의성
성과
상사와 의견 불일치
약점
마지막 질문
+
외국계 기업 커스터머 서비스 및 세일즈 직무와 같이 넓은 범주로 커스터머 스페셜리스트 직무를 준비하는 구독자님들 맞춤으로 작성됩니다.
그러나 매우 보편적인 시행착오에 대해 다룰 예정이므로 다른 직무를 타깃 하는 분들께서도 충분히 차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영어 면접 준비가 1도 되어있지 않고, 영어로 기본 20분에서 길게는 40분 넘게 채용팀 외국인 리쿠르터와 대화를 하자니 온 몸에 소름부터 돋는 분들을 위함이에요.
최소한 이 11가지 질문 만이라도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들어갈 수 있게끔,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해야 하는지 뼈대를 잡아드리기 위한 [기초 가이드] 입니다.
영어 스크립트를 달달 외워서 인터뷰를 보면 오히려 어색할 수 있거든요. 답변 뼈대 즉, 불렛포인트만 잡고 해당 포인트에 적절하게 쓸 핵심 영어 표현만 익혀서 들어가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어드밴스드나 바이링궐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요하는 포지션이 아니라 x 업무 상 영어 가능 수준 정도의 구사력을 요하는 공고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쪽에서 나의 영어 실력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전제하에 준비를 해보시는 거예요.
문법을 틀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x 서로 [대화]가 되는 것. 이게 일차적인 목적이고, 내가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저쪽에서 알아듣게 하는 것, 이게 이차적인 목적이에요.
정리하면, 나의 답변에 불필요한 꾸밈이 들어가기 보다는 전적으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쉬운 영어로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
딱 이 목적만을 갖고 전화나 카메라 너머의 외국인 리쿠르터와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너무 부담이 된다면 내돈내산 안한 [무료 전화영어] 라고 여기셔도 좋아요. 나의 영어 실력으로 인해 당락이 크게 좌우되는 면접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가 되는지만 확인하는 대화에 참여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보기도 전에 취소하지 말 것 x
(저도 한 번 해본 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