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이용하여 1분 컷으로 전자책 만드는 거 모르셨던 분들 드루와
클로드를 아직 사용해본 적 없는 분
내 사회경험을 전자책으로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분
클로드로 PPT 25장, 전자책 — 1분 안에 뽑는 법
Pages / 키노트 이용 파워포인트 수정
워크플로우 공개 (구글밋 녹화 → 스크립트 → 클로드)
오리지널리티 없으면 속 빈 강정 + 토큰 낭비
사회경험 많은 3040, 현업 경험을 돈으로 전환하기
글쓰기는 30대 후반 이후 생존과 직결
유튜브의 AI 슬롭 경고 —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과정이 먼저
오래 교류해 주셨던 구독자님과 대화하다가, 바로 부수입 파이프라인이라는 주제로 몇 장의 슬라이드를 만들어 구글 밋에서 만나 약 40분간 발표를 했어요.
Q&A에서 독자님께 받은 질문이에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제가 발표했던 부분만 녹화를 하여
클로드에게 넘긴다
스크립트를 뽑는다
그 스크립트를 보면서 클로드와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에 살을 붙여나간다
핵심 요약본 PPT로 재가공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번에는 클로드 함께 논의했던 내용을 합치고 정리한 전자책으로 재가공해달라고 한다
구독자가 제기했던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생각을 대략적으로 글로 정리한다
글로 쓰는 게 힘들면 말로 한다 (구독자 초청해서 발표도 한 가지 방법)
질문을 받고 또 고민해 본다
클로드가, AI가 다 해 줄 수 없어요.
내가 고민한 흔적, 내 철학, 내 관점 => 진정성
클로드에게 나의 말을 넘긴다
클로드에게 나의 말과 생각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묻는다
클로드와 보완해 나간다
클로드에게 피피티로 재가공해달라고 부탁한다
클로드에게 전자책으로 재가공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애초에 나의 오리지널리티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결과물도 그저 그래요.
AI가 어디서 베껴온 속 빈 강정이 될 확률이 높고
결과적으로 토큰 낭비하게 되고요.
실제로 클로드에선 영어보다 한국어 한 글자 입력에 더 많은 토큰 값이 들어갑니다.
구글은 좀비다
어디서 카피한 게 아니라
나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글을 올리면
좀비같이 달려들어 다 뜯어먹는다
AI 활용 글쓰기에 꽂혔을 때,
위 김윤경 대표님 팬덤퍼널 채널의 영상을 거의 다 봤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AI 활용을 통해
더 빠르게 더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겠으나
유튜브가 그러한 AI 슬롭들을 썰어나가기 시작한 액션을 눈여겨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생각하고
사람이 직접 말로 해보고
사람이 직접 써보는
전 과정이 지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고루한 과정을 통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글쓰기 근육이 붙어나가는 쾌감을 느껴보셨으면 해요.
자존감으로 연결됩니다.
빈번한 건 아니지만
3040 분들께, 저도 취업이 될까요?
횟수보다는 메일이나 메시지에 담긴 고민의 농도가 짙거든요.
이 물음에 관련해선 여러 트윗, 포스트 등을 통해 나름의 솔루션을 공유해오고 있었는데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생각나는 순대로...)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3040도 환영받는 이유 | BPO 채용 완벽 가이드
3040 많은 나이 땜에 서류 안되는 것 같아요... 레주메! 이렇게 셋팅을 바꿔보세요!
30대 후반 ~ 40대 초반 너울, “취업이 될까요?” 질문에 대해
제가 할 말이 많은 문제
제가 열정을 갖고 있는 문제
한 가지... 정말 정말 늘 드리고 싶은 말은 특히 제 나이대 분들...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죠.
자기 현업에서 기른 스킬이나 경험은 내가 8시간 이상 그 일을 했기 때문에 좋든 싫든 몸에 배고 익은 걸거에요...
어떤 쌤은 여러 가지 사업을 해보셨는데, 그 사업 노하우를 제가 알려면 저는 페이를 해야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재취업이 가능할지 묻는 메일을 보내시는데, 제가 따로 답변드리진 못했지만 본인 경험을 활용해보시면 좋겠다... 항상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내 경험이나 노하우를 어떻게 풀어 내야 할지 모르는 게 당면한 문제인데, 저도 그 (좋은 의미의)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친구들 중엔 일 자체가 PTSD라 더 이상 생각지 않고 싶다, 그러면 하면 안되죠... 스트레스니까요.
그런데 대부분 저에게 메일 보내주셨던 3040 분들 경험이 가볍지가 않아요.
그런데 회사에서 높은 직위가 아니었다고, 혹은 그 사업이 성공하지 않았다고 가치 자체를 ‘안’ 보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50부터 위기라고 그러는데 아무튼 저는 30대 후반부터가 채용시장에선 위기라고 체감한 적이 많아요... 보내주시는 메시지도 그렇고요.
경험 레버리지가 (지식경험창업/포트폴리오로 구직) 대담하고 이익을 개런티할 수가 없어 많이 주저하시는데... 저는 아무튼, 이제는 온라인 채용공고에 제 레주메(서류 한 장)를 드랍하는 게 저에겐 더 대담한 일이라고 봅니다.
제가 알죠. 제가 그 나잇대니까요.
살면서 본 것도 많고 데인 것도 많다보니까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아는 나이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까다로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30후반에서 40대초반 분들께
저도 외국계 취업이 가능할까요?
저도 해외취업이 가능할까요?
질문이 오면... 대답 드리기 주저주저 했었고
또 저 같은 온라인 한량이 이런 거시적인 질문을 받을만한 녀석인가 (웃음) 싶기도 했었어요.
30대 중후반 건강 심하게 고꾸라짐
스킬 없는 문과쪼로서 진로고민
인생 1막 정리할 겸 글쓰기 시작
그러다 제가 지나온 사회 경험들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험이며
따라올만한 발자국인 걸
많은 독자분들의 코멘트와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첫 시리즈인 외국계회사에서 복세편살 생존하기 (이론편) 달렸던 댓글들이 프로젝트를 지속하는데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 알겠어
내 경험이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겠어
그런데 남에게 도움될만한 가치로 어떻게 가공을 하냐고
너처럼 글 쓰는 걸 좋아하지 않아
오마이갇...
글 쓰는 건 저도 좋아하지 않고
잘 쓰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몰입이 가능한 건 맞아요.
그런데 몰입하지 못하면 포스트, 영상 막론하고 모든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글쓰기...
정녕... 불가능한걸까요?
바로 이 [문제]가
문과졸업생의 잘먹고사니즘 프로젝트에서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열정을 다 해서 함께 해결해 보고 싶은
우리 기술 없는 문과쪼들의 [문제]에요.
고용되어 급여를 받는 게 아닌
전적으로 내가 나를 고용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소소하게나마 시작하면
깨알 같은 노하우가 손에 붙어서
다른 주제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땐 속도가 더 빨라져요.
초기에 퍼붓는 20퍼센트의 에너지가 (* 기간으로 굳이 따지면 6개월 정도 였어요)
나머지 80퍼센트의 생산성을 이끈다는 것도 알겠더라고요.
주제가 달라도 어떤 프로젝트나 동일했습니다.
많이 고민해 보고 있고,
조금씩 시도해 보고 있어요.
단순히 마인드 셋에 대한 뜬구름 잡는 잔소리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어떻게 모든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우리의 그 문제를 고민합니다.
어떻게 보면,
30대 후반 이후엔 생존과도 연결되는 문제일 수 있고요.
저는 회사에서 그리 높은 위치에 있던 것도 아니었고
팀장도 아니었고…
제 사업은 망했었고
저는 고졸이고...
(오케이오케이... 메시지 내용들 다 이해합니다)
제가 싱가포르에서 회사 다닐 때
같은 회사 다른 팀 동료에게 자다가 봉창 두드리듯
캔틴에서 커피 뽑다가 이런 얘기도 들어본 적이 있어요.
너희 팀 (서비스팀) 제일 낮잖아
뭐가 낮다는 건지...
이런 말에 억하심정이 있다는 게 아니라
가끔은 다른 사람의 나랑은 상관없는 기준에 흔들린 때도 있었다는 점이
아쉬워요.
훌륭한 인적 리소스
인생에서 다시 경험하기 힘들지 모르는 선진적인 환경
이라는 자산에서
더 영감을 받고
더 배우고
그날그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던 모든 경험들...
진작에
100% 전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제 자신에게
아쉬워요.
시간을 허투루 썼어요.
내가 나를 정의하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는 그렇게 중요하면서
왜 내가 나의 가치를 정의 내릴 땐 그렇게 인색한가요?
따뜻한 봄 햇살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질문환영!
다음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