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플레이스리스트] 나만의 장소 큐레이터

by uibowl
250702_1.png

플레이스리스트는 AI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장소 추천 앱이에요.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채팅을 통해 원하는 조건과 상황을 말하면, 강아지 AI 에이전트가 취향에 꼭 맞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준답니다. 추천된 장소들은 깔끔한 카드 형태의 UI로 정리되어 제공되며, 각 장소의 대표 특징과 방문자 리뷰가 함께 요약되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사용자는 마이페이지에서 즐겨찾기 및 대화 내역을 바탕으로 분석된 나만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고, 선호 키워드 등록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 추천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처럼 플레이스리스트는 취향에 맞는 감각적인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맞는 서비스예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AI 에이전트를 통한 쉽고 빠른 장소 탐색
250702_8.png

플레이스리스트는 복잡한 검색 없이 AI 에이전트와의 대화만으로 나에게 딱 맞는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는 감각적인 장소 탐색 앱이에요. 앱을 실행하면 “어떤 약속인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가 사용자를 반기고,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목적의 약속인지 필요한 정보를 담아 간단히 말하기만 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하나씩 파악해 감성적인 장소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준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오후 강남에서 친구와 카공하기 좋은 카페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 강남 | 오늘 오후 | 친구와 | 카공하기 좋은 카페

처럼 핵심 조건이 파란색 키워드로 시각화되고, '햇살 가득한 통창' 등 칩으로 시각화 된 장소 특징과 함께 딱 맞는 장소들이 추천된답니다. 추천 결과는 카드형 UI로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장소 사진과 운영시간, 위치 정보, 크리에이터 추천 여부 등 핵심 정보들이 한눈에 요약되어 있어 빠르고 정확한 탐색이 가능해요. 또한 로딩 중에도 AI가 “조용하고 쾌적한 곳이면 딱 좋을 텐데 말이야~” 같은 귀여운 혼잣말을 건네며,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준답니다. 이처럼 플레이스리스트는 검색보다 대화가 더 빠르고 정확할 수 있다는 새로운 탐색 경험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나만의 취향에 맞는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 나만의 맞춤 장소 취향 큐레이션 및 분석 기능
250702_9.png

플레이스리스트는 단순한 장소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과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AI 탐색 앱이에요. 앱을 처음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는 맞춤 큐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좋아하는 분위기, 선호하는 음식, 동행 유형 등을 직접 선택하며 자신만의 탐색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분위기 중 아늑한 느낌의 사진을 선택하거나, 선호하는 음식 유형을 고른 뒤 고수, 땅콩처럼 기피 재료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 이러한 키워드들은 큐레이션 초기 설정 단계에서 설정 가능하며, 이후 마이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추가, 수정, 삭제가 가능하답니다. 이처럼 플레이스리스트는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탐색 경험을 제공하며, 지금까지의 대화 내역과 즐겨찾기를 바탕으로 마이페이지에서 호불호 취향, 소울 스팟과 같은 취향 분석까지 제공해줘요. 이는 단순히 어디를 갈지 추천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을 직접 수집하고 업데이트해가며 점점 더 개인화 된 탐색 결과를 제공하는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가지게 한답니다.



✅ 크리에이터 에이전트들의 감도 높은 추천 공간 리스트
250702_10.png

플레이스리스트에서는 감각 있는 크리에이터 에이전트들이 선별한 공간을 함께 탐색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해요. 앱 내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탭에서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AI 추천과 함께 자신만의 시선으로 고른 장소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Pick! 리스트를 제공한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여행지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영뽀또' 에이전트의 추천 리스트에서는 숨겨진 자연 명소, 한적한 산책길, 분위기 있는 카페 등 여행지에서의 경험이 잘 묻어나는 장소들을 엿볼 수 있고, '카페쟁이 양씨'처럼 카페와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추천되는 에이전트에게는 “부산에 예쁜 오션뷰 카페 없어?” 같은 질문을 통해 상황에 딱 맞는 감성 카페를 바로 추천받을 수 있어요. 이처럼 플레이스리스트의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기능은 단순한 AI 자동 추천을 넘어 취향 있는 사람들의 큐레이션을 통해 장소를 더 깊이 있게 발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새로운 장소를 알고 싶거나 감도 있는 선택을 원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탐색이 어려운 일부 UX 구성
250702_11.png

플레이스리스트는 감각적인 장소 큐레이션과 AI 추천,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기능 등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 UX 흐름에서는 탐색이 직관적이지 않거나 진입 경로가 모호한 아쉬움이 있었어요.

대표적으로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탭은 다양한 콘셉트의 추천 리스트와 채팅 기반의 맞춤형 추천까지 제공하는 주요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하단 내비게이션 바가 아닌 채팅 내역 탭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에 도달하기까지 불필요한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또한 설정 버튼의 접근성도 다소 혼란스러웠는데요, 마이페이지 상단 우측의 설정 아이콘을 눌렀을 때, 일반적으로는 바로 설정 페이지로 이동되기를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먼저 ‘즐겨찾기 리스트’ 탭으로 이동한 후에 다시 설정 버튼을 눌러야 기능에 진입할 수 있어 혼란스러움이 느껴졌어요. 이러한 흐름은 사용자 기대와 다르게 동작해 조작 과정에서의 혼동을 유발하고, 사용성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클릭을 유도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해 보였답니다. 추후 이러한 UX구성이 개선된다면 플레이스리스트는 더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는 일부 UI 요소들
250702_11-1.png

그리고 일부 기능에서는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UI 요소들도 존재했는데요,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목록이나 채팅 추천 화면 등 일부 인터페이스에서는 실제 추천 결과가 없을 경우에도 ‘결과 없음’과 같은 명확한 안내가 뜨지 않고 스켈레톤 UI로 처리되어 사용자는 로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착각하거나, 네트워크 오류로 정보가 로딩되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또한 마이페이지의 ‘소울 스팟’ 보기 방식에서는 리스트 보기와 타일형 보기가 모두 제공되지만, 타일형에서 이미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깨지는 현상, 텍스트 배치가 어긋나는 문제가 발생해 타일형 보기 기능을 이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에 꼭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종합 평가

플레이스리스트는 AI 에이전트와의 대화만으로 감성적인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는 탐색 앱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취향을 반영해 맞춤형 장소 추천을 제공해요. 초반 큐레이션 과정에서는 분위기, 음식, 기피 재료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마이페이지에서는 취향 분석과 소울 스팟 등 개인화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한 크리에이터 에이전트를 통해 감도 높은 장소 큐레이션도 받아볼 수 있어 취향 기반의 새로운 탐색이 가능해요. 다만 크리에이터 에이전트와 설정 기능 진입 경로가 직관적이지 않은 점, 일부 화면에서 스켈레톤 UI만 노출되어 혼란을 주거나 레이아웃 오류가 발생하는 점 등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추후 이러한 요소들이 개선된다면, 플레이스리스트는 더욱 매끄럽고 만족스러운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플레이스리스트를 가볍게 리뷰했어요.

플레이스리스트 패턴 보러가기


잠깐, 유아이볼에서 유사한 서비스의 UI패턴을 더 확인해 보세요!

카나나 패턴 보러가기

뤼튼 패턴 보러가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숏폼 시대의 필수 도구, CapCut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