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리] 달콤한 감사로 시큼한 오늘 물들이기
레모리는 하루의 작은 감사와 감정을 기록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감사일기 앱이에요. 사용자는 오늘의 기분, 감사한 일, 고마운 사람 등을 담아 일기를 쓰며 레몬처럼 시큼했던 하루도 달콤한 ‘레모네이드’로 변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일기를 작성하면 랜덤으로 귀여운 레몬 캐릭터를 뽑을 수 있어, 매달 새로운 테마의 레몬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죠. 한 달 캘린더에서는 일기 작성 여부에 따라 ‘레몬’과 ‘레모네이드’ 아이콘이 표시되어 자신의 일기 습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어요. 이처럼 레모리는 사랑스러운 레몬들과 함께 하루를 기록하고 감사의 마음을 키워가는 따뜻한 힐링 다이어리 앱이에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레모네이드처럼 기록할 수 있는 오늘의 감사일기
레모리에서는 일기 작성을 통해 매일 하루를 한 잔의 레모네이드처럼 만들어갈 수 있어요. 사용자는 먼저 오늘의 기분을 나타내는 레몬을 선택해 레몬즙을 짤 수 있고, 감사한 일들을 하나씩 적어가며 레모네이드의 양을 채울 수 있어요. 감사일기 갯수가 늘어날수록 유리컵 속 레모네이드가 점점 차오르는 시각적 피드백이 주어져, 사용자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마음을 채워가는 경험’을 할 수 있죠. 또, 오늘 가장 고마운 사람을 선택하면 잔 위에 민트잎 같은 토핑이 더해져 하루의 감사가 완성돼요. 한 줄만 써도 부담 없이 기록할 수 있어 매일 가볍게 이어갈 수 있고, 귀여운 레몬과 레모네이드 콘셉트의 따뜻한 UI 덕분에 일기를 쓰는 순간 자체가 힐링이 돼요. 레모리는 이렇게 작고 달콤한 기록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의 하루를 다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 메인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달의 일기 습관
레모리의 메인 캘린더에서는 한 달간의 감사일기 작성 습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일기를 쓰지 않은 날은 ‘레몬’, 작성한 날은 ‘레모네이드’로 표시되어 하루하루의 기록 여부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죠. 작성한 일기의 양에 따라 레모네이드가 점점 차오르고, ‘오늘의 고마운 사람’을 남기면 잔 위에 잎사귀가 더해지는 등 아이콘을 통해 하루의 기록이 시각적으로 표현돼요. 덕분에 사용자는 단순한 아이콘 변화만으로도 자신이 얼마나 꾸준히 일기를 써왔는지, 또 어떤 날에 마음을 더 채웠는지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어요. 또한 어제 이전의 날짜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날짜에는 기록이 불가능해, 실제로 꾸준히 작성한 일기만 표시되기 때문에 더 정확한 습관을 살필 수 있죠. 이처럼 레모리의 메인 캘린더에서는 직관적인 구조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UI를 통해 사용자가 한눈에 ‘감사의 흐름’을 느끼며 일기 쓰기를 즐겁게 이어가도록 도와줘요.
✅ 귀여운 레몬 캐릭터 수집 기능
레모리에서는 감사일기를 쓸 때마다 귀여운 레몬 캐릭터를 랜덤으로 수집할 수 있어요. 일기를 작성하면 3분의 1 확률로 레몬 캐릭터를 뽑을 수 있으며, 한 달 동안만 얻을 수 있는 한정판 레몬이 매달 새롭게 등장해요. 예를 들어 11월에는 ‘테니스를 좋아하는 레몬’, 12월에는 ‘첫눈을 맞이하는 레몬’처럼 각 달마다 다른 콘셉트와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이러한 레몬 캐릭터들은 컬렉션 화면에서 이달의 레몬과 지난 달의 레몬을 구분해 볼 수 있고, 각 캐릭터마다 간단한 일러스트와 설명이 함께 제공돼 보는 재미를 더해요. 레모리의 이러한 수집 요소는 단순히 보상 기능을 넘어, 사용자가 매일 감사일기를 쓰는 동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줘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 필터링/검색이 불가능한 되돌아보기 탭
레모리의 ‘되돌아보기’ 탭에서는 지난 감사일기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날짜별로 일기를 정리해두어 언제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는지 쉽게 떠올릴 수 있죠. 하지만 아쉬운 점은, 특정 기분이나 상황을 기준으로 일기를 찾아볼 수 있는 필터나 검색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기분이 달달했던 날들’만 모아본다거나, ‘친구’나 ‘회사’ 같은 키워드로 감사를 검색해 보고 싶은 경우 직접 스크롤하며 찾아야 해요. 만약 이런 감정 필터나 키워드 검색 기능이 추가된다면, 사용자는 자신의 감정 변화나 감사의 패턴을 더욱 쉽게 되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종합 평가
레모리는 하루의 감정과 감사한 순간을 기록하며 마음을 다정하게 채워가는 감사일기 앱이에요. 사용자는 오늘의 기분을 레몬으로 표현하고, 감사한 일들을 적으며 레모네이드 잔을 채워 하루를 완성할 수 있어요. 일기 작성에 따라 시각적으로 변하는 잔의 모습과 토핑 요소는 기록의 성취감을 높여주고, 메인 캘린더에서는 일기 작성 여부를 레몬과 레모네이드 아이콘으로 구분해 한 달간의 습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일기를 쓸 때마다 일정 확률로 레몬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어, 매달 새로운 콘셉트의 레몬을 모으는 즐거움도 주어져요. 다만 ‘되돌아보기’ 탭에서는 특정 감정이나 키워드를 통해 검색 및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일기를 더 세밀하게 되돌아보기엔 아쉬움이 남아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레모리를 가볍게 리뷰했어요.
잠깐, 유아이볼에서 유사한 서비스의 UI패턴을 더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