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하나님과 다시 걷다

2화. 불안할수록 더 천천히

by 봄울

불안이 찾아올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속도를 높인다.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고, 행동을 서두르고,
생각은 멀리 달아나 버린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순간 우리에게 정반대로 말씀하신다.


“얘야, 천천히 걸어라.”


나는 불안을 ‘이겨내야 하는 감정’이라고만 생각했다.
신앙이 부족해서 불안한 것 같고,

더 기도해야만 안정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