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했어요

9화. 오늘 당신이 보여준 용기, 사실 아주 큰 용기였어요

by 봄울

오늘,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당신은 몇 번이나 작은 용기를 냈어요.


하기 싫었던 일을
조용히 해냈던 순간,
불편한 마음을 참으면서
차분하게 상황을 넘긴 순간,
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눌러두고
그저 미소로 버텼던 순간…


그 모든 순간이
당신의 ‘작은 용기’였어요.


근데 우리는 참 신기하죠.
남이 조금만 용기를 내도
“와, 대단하다!” 하고 칭찬하면서
정작 내가 내는 용기는
너무 가볍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