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 어둠 속에서 먼저 나를 찾는 일
“누가 나를 도와줄까?”
“어디로 가야 할까?”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왜 나는 계속 이렇게 힘들까?”
하지만 빛을 찾아가는 첫 번째 단계는
밖이 아니라 안쪽에서 시작된다.
어둠 속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다시 찾아내는 일이다.
너무 힘든 시기를 지나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잃는다.
“원래의 나”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했는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었는지조차
헷갈리기 시작한다.
난 왜 이렇게 지칠까?
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까?
왜 자꾸 사라지고 싶을까?
이 질문들 속에는
사실 하나의 메시지가 숨어 있다.
“나는 지금, 나를 잃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