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하나님과 다시 걷다

27화. 함께 일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by 봄울

일터에서 가장 어려운 명령은
‘사랑하라’는 말이다.


집에서는 이해할 수 있고,
가족에게는 다시 품을 수 있고,
친한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 수 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
성격이 맞지 않는 사람,
말이 거친 사람,
예민한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까지
‘사랑하라’고 하신다.


그것은 인간적인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힘으로가 아니라
그분의 마음을 흘려보내며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1. 사랑의 시작은 ‘감정’이 아니라 ‘시선’이다


사랑이란
상대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시선으로
그 사람을 다시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저 사람도 누군가의 기도 제목일지 모른다.”
“저 사람도 연약함 안에서 버티고 있을지 모른다.”


이 시선이 들어오는 순간
감정은 조금씩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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