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봉어멈 Dec 02. 2022

프롤로그- 봉봉이네 이야기를 정돈 중입니다.

7년 만에 정리정돈.

브런치를 시작한 지도 벌써 7년.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다.

처음 봉봉이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던 건

브런치를 통해서는 아니었지만,

봉봉이와 봉봉어멈으로 정식 이름을 붙이면서

글이 시작되었던 이곳.


그 사이에 브런치는 참 많이 성장하고, 변화했던 것 같다.

매거진으로 시작했던 이야기들이 브런치 북이 되고, 브런치 북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브런치가 이렇게 성장하는 동안 봉봉도 어멈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성장해왔다.

처음 시작은 봉봉이와 우리 부부가 함께한 셋의 일상이었다면

둘째인 탱글이까지 태어나며 우리는 그 사이 넷이 되었고,

그 과정은 잔잔하게 물 흐르듯 흘러왔다.


그런 과정이 150여 개의 글로 모아져 있고, 엄청 많은 글은 아니지만

이 브런치는 어느새 나의 소소한 기록이 담긴 작은 아지트가 되어주고 있다.

언제라도 돌아와 쉴 수 있는.


참 편안한 공간이지만, 집에서도 펼쳐놓은 물건은  정리가 필요하듯

오랜 나의 브런치에도 공간 정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봉봉이네>를

매거진으로 새로 발행해서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해보려고 한다.

동시에 인스타그램에도 짧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함께 써나가려고 계획 중이다.


집수리를 하면 인테리어 공사로 시끌시끌한 시간이 있듯,

큰 변화가 없어도 글들의 수정과정이라 알림이 많이 울리는 작업들이 될 수 있어서

독자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았다.

늘 관심 주시고 뜸한 글에도 자리를 지켜주신 독자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며!




더 읽기 좋은 글들로 정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육아일기까지 뒤져가며 재밌는 이야기 많이 챙겨 올게요!!

어느 자리에 계시던 응원해주시는 독자분들께도

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