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짓 포즈, 공이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얼굴을 37도 각도로 돌린다.
오른쪽 눈을 질끈 감으며 오른쪽 입에 힘을 주고
오른손은 브이,
오른발도 사뿐히 올려주고,
더 이쁘게~하면 저 모든 것이 점점 더 힘이 들어가고.
이러다가 봉봉이 공 되겠다???
감정의 결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기억의 결을 따라 이야기를 씁니다. 봉봉,탱글이의 엄마이자 천천히 초록 정원을 만들어가는, 봉봉어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