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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어멈 May 31. 2017

인간복사기

"엄마, 말 예쁘게 해."



인간 복사기가 나타났다.

봉봉이 칭얼거리며 짜증낼때 몇 번 했던 말인데,

요녀석이 이걸 어멈에게 하고 있다.

순간 허를 찔린 느낌?

"이녀석아 나는 최대한 친절하게 하고 있다!".




휴. 한숨만 나올뿐.


<사진에 대한 부가설명>


① 목욕할때 자꾸만 바가지로 장난치길래 한마디 했을 뿐이다.

② 장난감 정리하라고 했을 뿐이다.

③ 비누방울 너만 계속 하길래 어멈도 한번만 하자고 했을뿐인데.

④ 신발 일단 꺼꾸로 신은거 바로잡고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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