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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by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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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덕터덕 내 딪는 발걸음마다
마음가득 니가 스민다.

함께 걸었던 단풍 가득한 그길에 여름비가 내린다.

젖어가는 낡은 운동화처럼
마음가득 추적추적 낡은 니가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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