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niel Feb 08. 2019

발걸음


터덕터덕 내 딪는 발걸음마다
마음가득 니가 스민다.

함께 걸었던 단풍 가득한 그길에 여름비가 내린다.

젖어가는 낡은 운동화처럼
마음가득 추적추적 낡은 니가 스민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저 소박한 삶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