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를 위한 대화의 기술: 반영하기

당신은 배우자의 변호사가 아니다.

by 공감보라

말만 잘해도 부부는 서로 위해줄 수 있다.


대화의 기술은 많겠지만

오늘은 한 가지만 말하고 싶다.


바로,

반영하기이다.


이것만 잘해도 관계가 부드러워질 수 있다.



배우자 1: "오늘따라 피곤하다."

배우자 2: "내가 더 피곤하거든?"

배우자 3: "맞아 그런 날도 있어. 피곤하겠다."



배우자 1: "옆에 사람이 새치기하더라고!"

배우자 2: "그런 거 다 일일이 신경 쓰지 마"

배우자 3: "와 그런 사람이 있었어?"



배우자 1: "옆집 아저씨 불친절 하더라고"

배우자 2: "나한테는 친절하던데?"

배우자 3: "그래? 불친절하게 느꼈으면 하다."



배우자 1: "우리 상사 진짜 마음에 안 들어"

배우자 2: "그래도 같이 계속 지내야 하니 비위 맞춰봐"

배우자 3: "아후~ 이야기 들으니 정말 마음에 안 들겠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배우자 2? 배우자 3?


당신의 배우자는 어느 쪽인가?

배우자 2? 배우자 3?


우리는 배우자의 변호사, 판사, 상담자가 아니다.


그냥 배우자가 그렇게 느꼈다고 하면

"아~ 그렇게 느꼈구나" 해주자


왜, 설득하려고 하나

왜, 가르치려고 하나

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려고 하나


배우자가 공감을 얻고 싶어서 한 말에

갑자기 변호사로 변신하지 말자.


가장 소중한 내 배우자가 그렇게 느꼈으면

그렇게 느낀 것이다.


감정에 정답이 어디 있나

배우자 말이 맞다.


그러니 배우자의 감정을 각색하지 말고

그대로 반영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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