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아이 공감하는 법(3)

아이가 상황을 오해하거나 잘못 받아들였을 때

by 공감보라

상황 3. 아이가 상황을 오해하거나 잘못 받아들였을 때


이런 일이 있었어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말합니다. “선생님은 나만 싫어해.”

이럴 때 우리는 아이 감정에 공감하는 대신, 상황을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아니야, 선생님은 그렇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지 마.”


◦ 공감 없는 반응

· “아니야, 선생님은 모두에게 공평하지.”

· “네가 오해했겠지”

·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어떡해.”


✓ 공감하는 대화법

상황을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감정을 그대로 읽어주세요.


엄마: “선생님이 너만 미워하는 것 같아?”

아이: “다른 친구들한테는 길게 대답해 주는데, 내 질문에는 짧게 대답하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지 않으셔!”

엄마: “너에게만 짧게 대답해서, 너를 미워하는 것처럼 느꼈구나.”


이렇게 감정을 읽어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수용된다고 느낍니다. 그 후 아이가 스스로 상황을 정리하거나, 필요하면 “선생님이 바쁘셨을 수도 있겠다.”라고 다른 관점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핵심 포인트

공감 후에 “이런 상황일 수도 있겠다.” 하고 함께 살펴보세요.


★ 공감의 핵심을 기억하세요.

공감은 동의가 아닙니다.

공감은 감정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공감 후에 다른 관점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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