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버릴래? 놓칠래? 마음대로 해.
현재 일어난 일에
짜증이 와다다!
그 일은 벌써 과거가 되었다.
짜증은 현재가 되었다.
짜증을 유지하면
현재가 짜증으로 유지된다.
그 짜증 나는 것을
최대로 끌어올려 본다.
그래! 좋아!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보여 주겠어!
볼래?!
이 폭발을?!
어? 이상하다?
게이지가 아주 조금 올라가다
쭈욱~ 내려오네?
뭐야 이것도 별거 아니었잖아?
결국 살아 있는 건 현재뿐이네.
그 일도, 그 짜증도 없는 현재뿐이네.
짜증이 나는 순간!
과거에 갇히고 미래를 닫는 마음을 발견!
과거와 현재,
그 좁은 사이에 끼여서
고귀한 지금을
낭비하는 나를 발견
1초 전도 과거
1초 후엔 미래
현재만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