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기
나는 조금 미쳐있는 것 같다.
꼭 글쓰기뿐만 아니다.
무언가에 미쳐있는 것 같다.
세면대에서 손을 씻을 때
세정제를 보고 머리로 갑자기 글을 쓴다.
아들이 무언가를 물어보면
인공지능처럼 계속 말한다.
아들이 귀를 막는다.
무언가 아이디어가 계속
떠오르고 다소 흥분상태가 되어있는 것 같다.
에너지가 터지려고 하는 것처럼
잠 자기 전에도 많은 생각을 하니
한 시간에 한 번씩 잠이 깬다.
무언가 설레면서도
열정이 불타오르는 느낌이다.
머리가 너무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
아! 실천을 하지 않아서 그런가?
글을 쓰는 초반에는 글 변비가 걸리더니
이제는 아이디어 변비에 걸린 것 같다.
열정이 끓어오르고
41살에 하루에도 몇 번씩 설렌다.
이 설렘은 무엇일까?
연애의 설렘
발표전에 떨림과는 차원이 다르다.
빛이 나고 힘이 넘치며
투명한 설렘이다.
이 깨끗한 설렘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이 열정 넘치는 투명한 설렘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꼭! 닿기를 바란다.
나는 나의 좋은 모든 것을 남김없이 나누고 싶다.
그것이 설레는 일이다.
지금도 행복이 넘쳐난다.
사랑과 행복의 팝콘이 내 주변에서
마구마구 터진다.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나는 봉우리이다.
당신 주변도 지금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