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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미래

by 나온

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질문 18. 오늘 뉴스 중 당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뉴스는 어떤 것인가요? 뉴스 링크 하나와 왜 그 뉴스를 택했는지 짧게 이야기해 주세요.



여행을 많이 좋아해서 늘 호시탐탐 여행 갈 궁리만 했어요. 국내여행도 물론 좋지만, 지구는 넓고 볼 것이 너무 많잖아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자연환경을 보고, 그 나라의 문화를 즐기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지요.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면, 올해 추석은 대박 황금연휴였기 때문에 연차를 붙여 쓰고 3주는 놀러 다녔을 거예요 분명. 퇴사를 하고서도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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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와 여타 항공사들에서 목적지는 없이 상공을 날아다니는 여행상품을 만들고 있다는 뉴스예요. 항공기는 유지비만 해도 어마 무시한 비용이 든다고 하죠. 국내 소형 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도 경영난으로 지난 5월 휴업을 신청했다는 기사를 보았었는데 이 기사를 보다 보니 생각이 나네요.


앞으로 여행업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될수록 우울감과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질 텐데 말이에요.


어릴 적 학교에서 과학 상상 글짓기나 그림을 그릴 때 2020년이 되면, 해저도시에서 큐브 속에 살고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을 쓰곤 했는데 말이죠. 여행 상상 글짓기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여러분은 상공만 날고 내려오는 비행(여행이라고 해야 할까요?)을 하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앞으로 어떤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하늘 위 호텔' 아시아나 A380, 갈 곳 없어 한반도 상공 돈다


아시아나항공이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을 국내 상공을 도는 '목적지 없는 비행' 관광에 투입한다.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A380은 그간 국내선 항공편에는 투입이 되지 않던 기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4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가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관광상품은 다음 달 24일과 25일 이틀간 국내 상공을 약 2시간 비행하는 코스다.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판매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30만5000원, 비즈니스석 25만5000원, 이코노미석 20만5000원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은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실제 가용 좌석수보다 185석 축소된 310석만 운영될 예정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탑승객들에게는 기내식과 어메니티 키트, 국내선 50% 할인쿠폰 및 기내면세품 할인쿠폰 등이 제공된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10일 국내 업계 최초로 도착지 없는 관광 비행 상품을 대학생 교육을 위해 내놨다.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 70여명은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기에 올라 포항, 서울, 광주, 제주 하늘을 비행한 후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10일 국내 항공사 최초 에어부산의 도착지 없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북 포항시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 80여명이 운행중인 에어부산 항공기 내에서 실습 체험을 해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 19일에는 대만 중대형 여행사 이지플라이와 항공사 타이거에어가 선보인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상품’을 통해 대만관광객 120명이 제주 상공을 구경하고 돌아갔다.



호주 콴타스 항공은 시드니 공항에서 출발해 아웃백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의 상공을 7시간 동안 비행한 뒤 다시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출시했다. 일본 ANA항공도 승무원들과 승객이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90분 동안 일본 열도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착륙하는 상품을 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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