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질문 58. 당신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당신에게 (세계기구들과 연합해) 세계를 위해 힘써 달라며
수백조의 기부금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에 쓰고 싶나요?
미국 대통령이라니! 솔직히 말하면 저처럼 쿠크다스 멘탈에 싫은 소리 못 하고 못 듣는 사람은 절대 하기 어려운 직업 같지만 질문하시니 상상의 나래를 펼쳐 답변해보겠습니다. :)
일단 지금으로서는 코로나를 치료하는 치료제를 만들고 전 세계에 보급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질병이 올 것을 대비해 연구소를 세우고 연구를 시키고 싶어요.
사실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 그리고 질병, 빈곤, 전쟁, 교육 등 돈 써야 할 곳은 정말 많죠. 그렇지만 이런 당연히 생각하는 것들에는 이미 많은 돈을 쓰고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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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건 그냥 상상이니까 진짜 얼토당토않은 저만의 법을 두 가지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그 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예산을 집행하겠어요.
1. 하루에 한 번은 꼭 웃어야 하는, "스마일 법"
2. 정신과 주치의 제도 도입
가짜로라도 웃으면 뇌는 진짜 웃는 것으로 착각한다고 해요. 행복한 사람이 많아야 행복한 나라, 행복한 지구가 될 것 같아요.
물론 각 나라 정치인들이 너무 일을 잘해서 위에 말한 환경, 질병, 빈곤, 전쟁, 교육 문제들이 다 사라지고 경제가 활황이라면 행복지수는 높아지겠죠.
그렇지만 그런 사회적이고 큰 범위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회사와 가정 등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요. 예전의 저도 그랬고요.
사실 어제 모 개그우먼 분이 하늘나라로 가신 것 역시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었어요. 몸이 건강하지 못한 것도 슬픈 일이지만 마음이 아픈 것은 더 슬픈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모두 하루에 한 번씩 웃으며 살 수 있을까요? 제가 대통령이니까 법을 만들겠다고 하면 똑똑하신 관료분들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의견을 주시겠죠?
우울증은 정말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데, 누구나 치료를 받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주치의 제도를 둠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마음 건강을 체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개개인의 행복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가 충족되어야 하겠지만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튼튼한, 행복한 지구가 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미국 대통령이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