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시장조사

AI는 수집하고 사람은 해석하고 판단한다

by AI혁신연구소 김혜경

예전의 시장조사는 “무엇이 팔릴까”를 묻는 일이었다.

그러나 AI 시대의 시장조사는 그보다 한 단계 앞선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제 브랜드는 단지 소비자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무엇을 찾는지, 어떤 언어로 비교하는지, 어떤 AI의 추천 구조 안에서 선택되는지까지 함께 읽어야 한다.

시장조사의 대상이 사람만이 아니라,

사람의 선택을 중개하는 알고리즘과 생성형 AI까지 넓어졌기 때문이다.

Harvard Business Review는 2025년 글에서 생성형 AI가 시장조사를 바꾸는 핵심을 “수집, 생성, 분석” 전 과정의 재편으로 설명했다.


AI는 이제 설문 결과를 정리해주는 도구를 넘어,

어떤 질문을 던질지 설계하고,

가설을 만들고,

초기 인사이트를 압축하는 데까지 들어오고 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Market Research는 AI가 시장조사의 능동적 참여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판단과 방법론적 엄밀성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본다.

시장조사가 빨라질수록 브랜드는 오히려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

과거에는 브랜드가 소비자를 직접 만났다.

검색광고, 자사몰, 매장, 리뷰, 커뮤니티가 주요 접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생성형 AI 안에서 먼저 답을 얻는다.


Bain은 소비자의 80%가 검색의 최소 40%에서 이른바 제로클릭 결과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비교와 판단의 상당 부분이 끝나고 있다는 뜻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AI혁신연구소 김혜···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숭실대경영대학원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겸임교수 AI혁신연구소대표 생성형AI활용 브랜딩컨설팅(패션,뷰티,푸드,팻,서비스) 기술을 연구하며, 삶을 성찰합니다.

1,23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68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