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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시대

진짜 개인화의 조건

by AI혁신연구소 김혜경

초개인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환대의 기준이 되었다


1. 2025년, 환대 서비스의 핵심 트렌드는 ‘초개인화’


2025년 환대(Hospitality)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단연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다.

단순히 고객의 이름을 불러주고, 지난번 예약 내역을 기억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객이 말하기 전에 먼저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Ciklum의 리서치 보고서는

초개인화를 “단순한 마케팅 자동화 이상의 경험 전략”으로 규정하며,

호텔, 항공, 레스토랑 등 전 분야에서 초개인화 구현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2. 초개인화란 무엇인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는 머신러닝, 실시간 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 등을 활용해

고객의 현재 맥락·행동·감정까지 반영하는 실시간 맞춤형 경험 제공 방식이다.


기존 개인화 vs. 초개인화 – 핵심 차이점 정리


-기반 정보의 차이

기존의 개인화는 고객의 과거 이력, 예를 들어 이전 예약 내역이나 선호 객실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면, 초개인화는 과거 정보뿐 아니라 고객의 현재 상황(예: 현재 위치, 날씨, 행동 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서비스를 설계한다


- 사용 기술의 차이

기존 개인화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나 예약 DB, 간단한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수준이다. 초개인화는 더 나아가 AI, 머신러닝, IoT 센서, 실시간 예측 분석 기술까지 활용하여 보다 정교하고 정서적인 맞춤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서비스 방식의 차이

기존 방식은 고객이 요청한 후에 그에 맞춰 대응하는 수동형 서비스이다. 이에 반해 초개인화는 고객이 요청하기도 전에 먼저 서비스를 제안하는 능동형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 서비스 예시의 차이

예를 들어, 기존 개인화는 “김혜경님, 지난번 선택하신 와인을 준비했습니다”처럼 과거를 기억해주는 방식이다. 초개인화는 “오늘 날씨가 무더워요. 시원한 세미용 와인을 미리 준비해뒀어요”처럼 현재 맥락을 반영해 제안한다.


- 서비스 목표의 차이

기존 개인화는 고객의 과거를 기반으로 한 기억 중심의 맞춤 서비스라면, 초개인화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지금 이 순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한다.


- 고객 인식의 차이

고객 입장에서 기존 개인화는 “기억해줘서 고맙다”는 정도의 인상을 준다. 반면, 초개인화는 “내 감정과 상황까지 이해해줬다”는 정서적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



3. 초개인화의 실효성과 윤리적 우려 – 연구를 통해 본 양면성


실효성


고객 경험 개선 → 만족도 및 NPS 향상


객실 업셀링 및 부가 서비스 매출 증가


운영 효율화 및 직원 업무 경감


HospitalityNet에 따르면, Attribute-Based Selling(고객이 객실 요소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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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경영대학원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겸임교수 AI혁신연구소대표 생성형AI활용 브랜딩컨설팅(패션,뷰티,푸드,팻,서비스) 기술을 연구하며, 삶을 성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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