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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두부봉
#아들한컷
아들이 타고 다니는 디라인 안장 아래 보면 작게 수납할 수 있는 받침대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다가 두부봉을 담아놓은 걸 나중에야 발견했다. 두부봉은 산적도 없고 먹은 적은 더더군다나 없는데 두부봉이 놓인 위치가 아들이 손에 닿기 쉽게 있어서 흥미를 자극했나 보다. 그 뒤로도 두부봉만 보면 한동안 자꾸 카트에 담아서 매번 빼야 됐었다. 만약에 이대로 나갔으면 어휴 생각하기도 싫다. 완전 도둑 될 뻔.
일상을 기록하는 만화가를 사칭한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