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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정훈 Mar 16. 2021

언제부터 시간관리를 했을까?


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시간관리를 언제부터 했냐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타인이 짠 스케줄에 의해서 살았다. 등교 시간에 맞춰서 일어났고, 야간 자율 학습이 끝나면 집에서 잠을 잤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관리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


대학생이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대학교 시간표를 내가 짜야했고, 또 내가 책임 져야했다. 자율에는 책임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20살 때 깨달았다. 시간의 기회비용도 배웠다.


누구는 그 시간에 술을 마시고, 게임을 했다. 또 누군가는 그 시간에 공부를 했다. 어떻게 시간을 계획하고 쓰느냐가 당장의 시험 결과, 그리고 취직에도 영향을 미쳤다.


나는 결정해야겠다. 20살까지 억눌려 살았던 자신에 대한 보상을 줄지, 아니면 계획적으로 살지.

나는 현대자동차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보기로 했고,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다이어리 한권을 사서 내 감정을 기록하고 어떻게 시간을 썼는지를 확인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짬날때마다 도서관에 가서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는 책이 많은 카페에 가서 책을 읽었다. 그 활동이 현재의 시간관리 강의와 플래너에 대한 아이디어,  앞으로 만들어질 협업 솔루션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그 후로도 많은 사건과 시행착오, 좌절과 성장이 있었지만, 아직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은 많으므로 천천히 이 곳에 풀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 오늘의 명언

출발하게 만드는 힘이 동기라면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습관이다 - 짐라이언


https://www.instagram.com/p/CMdR6mAFg1b/?igshid=6lc45degjp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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