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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정훈 Mar 21. 2021

주말에도 플래너를 쓰는 이유

1. 나는 일정이 없는 주말에도 플래너를 쓴다. 그 이유는 주중에 했던 일을 정리할 시간이 주말 밖에 없기 때문이다.

2. 주말에 정리해두지 않으면 월요일부터 바쁘기때문에 또 정리를 못하고, 그 패턴이 반복되면 이면지처럼 여기저기 쌓여서 정리를 포기하게 된다.

3. 두 번째 이유는 패턴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주중의 리듬감을 주말에도 유지해야 월요일이 힘들지 않다. 

4. 리듬감을 유지하는 활동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산책하기, 글쓰기 등 이다. 그 이후 시간은 자유롭게 쓴다.

5. 이 리듬이 주말에 깨지면, 월요일이 너무 힘들고 다시 감을 찾기까지 에너지와 시간이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리듬감을 유지라는 도구로 플래너를 쓴다.

6. 이번주의 일정 정리와 다음 주의 해야할 일을 고민하기 좋은 시간은 일요일 저녁이다.

7. 주중에 너무 달렸기 때문에, 주말에 보상차원의 퍼짐은 그 다음주를 더 힘들게 만들 뿐이다. 


✒ 오늘의 명언

하루 연습을 안하면 자신이 알고, 이틀 연습을 안하면 아내가 알고, 사흘 연습을 안하면 온 세상이 안다. - 블라디미르 호로비츠(20세기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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