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습관 Mar 31. 2018

'참 쉽죠?' 밥 아저씨가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

밥 아저씨는 원래 군인

어렸을 때, ebs에서 나오는 요상한 머리의 아저씨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축구선수 발데라마를 연상케하는 머리에 해맑게 웃으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 슉슉 그리는데 어쩜 그렇게 쉽게 잘 그리는지 참 신기했죠. 이상하게 따라 그릴려고 해도 도무지 따라할 수 없었고, 참 쉽죠라고 말하는 아저씨의 미소가 때론 얄밉기도 했습니다. 


모르셨겠지만, 밥 아저씨는 원래 군인이었습니다. 군인겸 화가로 활동했죠. 부업으로 그림을 그려 파는 일을 하다가, 자신에게 소리치며 꾸짖는 상사 때문에 '그림 그리면서 사는게 더 낫겠다'싶어서 그만두고 본업으로 화가를 시작했다는 설이...


몰랐는데 밥 아저씨는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던 해에 돌아가셨더군요. 맴찢. 밥 아저씨에 대해 짧막하게 카드뉴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 


밥 아저씨가 그리우신 분, 그림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 '그림 그리기는 즐겁죠.' 시간 되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시대의 지성인, 유시민 작가의 '공감필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