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멘탈 관리법은?
내 맨탈이 약한 걸까? 아니면 관리를 못하는 걸까?
맨탈이 나가는 때는 언제일까요?
'생각한 데로 일이 안 풀릴 때?', '아주 중요한 것에서 실수했을 때?', ' 고민이 너무 많을 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맨탈이 부서지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럼 맨탈 회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맛있는 걸 먹어서?', '침대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쉬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면서?'
이것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즉 정답은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맨탈회복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제가 그랬었거든요.
맨탈이 나가고 그날 하루가 완전히 엉망이었어요.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그날 하루를 돌아보면서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손으로 써봤습니다. 이미 지난 일을 손글씨나 컴퓨터를 통해 써보고 뒤돌아보니 확실히 제가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고, 잘못을 하지 않았는지 볼 수 있었죠. 물론 당장 해결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생각이 정리되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맨탈 관리법은 '웨이트 트레이닝'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10년 동안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관리는 물론 약해진 맨탈을 다시 부여잡고, 자신감이 뿜뿜 하는 상태로 돌아갔죠. 다만 저에게는 맞는 방법이지만, 다른 분들께는 맞지 않는 방법일 수도 있어요. 웨이트를 하면서 할 수 없었던 무게를 들어 올리는 '성취감'을 통해서 자신감과 맨탈을 키울 수 있었으니 말이죠. 이번에는 맨탈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맨탈을 흔들고 부서지는 상황이 생긴다면 잠깐의 시간 동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세요.
불과 3주 전에 회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의 본캐는 광고대행사에서 광고주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대행해 주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광고주의 예산을 확인하지 않아서 광고가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에 바로 대표님과 팀장님께 불려 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설명하게 되었고, 저는 회피하고자 한 말 때문에 대표님께 한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제 실수이기 때문에 전혀 억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죠. 30분 정도 팀장님과 같이 일하는 동료분과 의논하여 해결을 했지만, 저는 맨탈이 흔들렸습니다. 바로 업무를 진행하면 또 다른 실수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잠시 밖으로 나가서 바람을 쐬고 돌아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잠시 바람을 쐬고 오니 어느 정도 회복은 됐습니다.
맨탈이 흔들고 부서지는 상황에는 잠시 그 상황(일)에서 떨어져서 아무 생각 없이 잠시 시간을 보내세요. 완벽하진 않지만 그날 중 실수하는 일은 줄어들 거예요.
2. 자기만의 스트레스 관리와 맨탈 회복을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세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저는 운동을 통해서 맨탈을 회복시키고,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할 수없었던 것을 성공함으로써 그 순간의 '성취감'과 '자심감'을 높이면서 말이죠. 물론 제가 하는 운동을 취미로 가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운동을 해서 성취감과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맞지 않는 방법이실 수 도 있어요.
지금 말하는 스트레스 관리와 맨탈 회복을 할 수 있는 취미는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내가 뭘 잘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떻게 찾아야지?'라고 많이 생각하실 거예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저는 '해보고 싶은 것'을 도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운동 이외에도 저는 독서, 글쓰기를 하면서도 스트레스 관리를 합니다. 처음 글쓰기를 할 때는 저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서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독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좋아하려고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가 가라앉았습니다. 해보고 싶은걸 꾸준히 해보세요. 대신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생각날 때마다 하세요. 그 시간들이 쌓여서 취미가 되고, 이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멘탈 회복을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3. 그 상황(일)에 얽매여 있지 마세요.
가장 중요하고 꼭 실천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맨탈이 깨지는 상황을 겪게 되면 짧으면 이틀, 길면 일주일간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 동안에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주었고, 능률도 떨어졌어요. 지금은 고민을 하기 하지만 이전처럼 긴 시간을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는 되돌아봐야 합니다. 대신 짧은 시간만 되돌아보세요.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이후 내가 하는 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말이죠. 바로 줄이기 어렵다고 하시면 조금씩 줄여가세요. 저도 10분씩 줄여나갔으니까요.
맨탈 관리는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없는 영역입니다. 나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만약 처음이시고, 나만의 방법이 없으신 분들은 두 번째를 읽으시고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오래 걸려도 괜찮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한걸음 방법'으로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최고의 맨탈관리 방법이라고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고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지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찾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도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 볼게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자신만의 맨탈관리 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