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둘 다 필요한 이유

살면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중 한 가지만 할 수는 없다.

23년이 지난 지 벌써 8일이 지났습니다. 23년을 되돌아보면서 얼마나 하고 싶은 일을 했는지 해야 하는 일을 했는지 돌아봤습니다. 사실 펴일 대부분은 회사에 출근하여해야만 하는 일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지만, 하루 4시간 정도는 하고 싶은 일들도 해와서 반반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 두 가지 일 중 한 가지만 할 수 있다고 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아마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해야 하는 일에는 하기 싫은 일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선택하신 일만 하셨을 때 행복하셨나요? 처음에는 행복하고 좋아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질리고 힘들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업무, 공부, 집안일 등 해야 하는 일은 당연히 이것만 하면 나중에 힘들어지죠. 하지만 잠자기, 내가 원하는 콘텐츠 만들어서 발행하기, 게임 등 하고 싶은 일은 처음에는 좋지만, 나중에는 질려버리 되고 힘이 드는 '일'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마치 해야 하는 일처럼 말이죠. 즉, 하고 싶은 일이 해야 하는 일의 성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특히나 더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나눠야 합니다. 그래야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해야 하는 일의 성격을 가지게 될 것을 대비하여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해야 하는 일을 모두 끝마치고 돌아오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니까 말이죠.


지금 제 말과 다른 의견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일로 나눠서 생활할 겁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하세요.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이후 남은 하고 싶은 한 수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말이죠. 그 한 수에 포커수 할 때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집중하는 두 번째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