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을 투고 중입니다 - 거절은 당연한 미덕

by 인생짓는남자

하나. 차기작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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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인 『결혼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가제)의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하고 있어요. 첫 책인 『결혼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2023, 푸른향기)을 출간한 지 2년 만이에요.


차기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결혼 생활이 주제예요. 사랑해서 결혼했고 당연히 행복을 꿈꾸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갈등과 싸움이 계속 벌어지고, 급기야 이혼이라는 쓰라린 결과를 얻기도 하죠. 어느 부부든 갈등과 싸움을 겪듯이 이혼도 이제 남일이 아니예요. 한해 혼인율 대비 이혼율이 거의 50%에 육박해요. 과장된 수치가 아니라, 제 지인 부부들 중에도 사이가 좋지 않고 이혼까지 한 커플들이 꽤 있어요. 언제든 내가 그 수치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요.


작가로서, 자타공인 사랑꾼으로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겪는 지인들을 보며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나는 행복한데 왜 저들은 그렇지 못할까?"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행복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가기 위해 인스타그램(마음공부 인스타그램)에 결혼에 관한 글을 올리고 있어요. 그리고 책 출간을 기획했어요. 차기작 출간을 위해 부지런히 원고를 쓰고 있어요.



둘. 차기작 투고


결혼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png



차기작을 기대하는 분들이 계셔서, 책을 좀 더 빨리 독자분들 손에 안겨드리려고 원고를 쓰며 투고를 병행하기로 했어요. 출간 기획서를 작성하고, 원고를 추려서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하고 있어요.


투고를 할 때는 늘 기대가 되면서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해요. 아마 출간 작가님들이라면 그리고 출간을 위해 투고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마음을 잘 아실 거예요.


'과연 내 원고를 마음에 들어 하는 출판사가 있을까?'

'내 원고를 책으로 출간할 수 있을까?'


글을 쓸 때만 해도 원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출간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출간하자고 손을 내미는 출판사가 줄을 설 것만 같죠. 하지만 투고 단계에서 그 기대와 자신감이 여지없이 무너져요. 수십 수백 군데 출판사에 투고를 한 후에 모두 거절당하면 좌절해요.


'내 원고가 이상한가?'

'뭐가 부족한 걸까?'


수없이 많은 말로 자문하지만, 답을 찾지 못하죠. 책을 한 번도 출간하지 못한 예비 출간 작가든, 책을 한 권이라도 출간한 출간 작가든 같은 과정을 겪어요. 결과에 실망하게 되죠. 실망한 나머지 출간을 포기하는 분도 계세요.


다른 글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출간 작가이기도 하지만, 출판사에서 근무를 하는 출판인이에요. 작가님들과 출판사의 마음과 상황을 너무나 잘 이해해요. 양쪽 마음과 상황을 잘 알기에, 이번 투고 결과 출간 계약을 원하는 출판사가 단 한 군데도 없어도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결과에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든 책을 꼭 출간할 거예요! 차기작 출간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예요. 행복하지 못한 부부들에게 행복을 되찾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에요!


과연 출간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출간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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