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에 진짜 사랑은 이런 거다.

슬기로운 결혼 생활

by 인생짓는남자

배우자가 울고 있습니다. 당신의 첫 반응은 무엇인가요? "왜 또 우는 거야?"라며 짜증이 나나요? 아니면 "무슨 일이야?"라고 반응하며 마음이 아픈가요?


"배우자가 승진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만약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드리면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기쁘다"라고 답을 하시겠습니까? "부담스럽다"라고 답을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전부 "기쁘다"라고 답을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배우자의 감정을 내 감정처럼 느끼는 능력, 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왜 어떤 부부는 서로의 감정에 동화되고 어떤 부부는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할까요? 어떻게 해야 마음이 하나 된 부부가 될 수 있을까요?




감정 동화를 배운 부부


(아래는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D씨 부부는 결혼 7년 차입니다. 아내가 직장에서 상사에게 크게 혼이 났습니다. 집에 돌아와 울먹이며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완전히 망쳤어. 너무 속상해."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을 때 남편의 반응은 그리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잘하면 되지 뭐" 아내는 서운했습니다. 남편한테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었으니까요.


부부 상담을 받으며 남편은 깨달았습니다. "아내의 감정을 내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남의 일처럼 들었죠."


상담사가 말했습니다. "아내가 힘들 때 남편분도 힘들어야 합니다. 아내의 아픔을 남편분의 아픔처럼 느껴보세요."


남편은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 먼저 '얼마나 속상할까'라고 먼저 생각했습니다. 아내의 입장이 되어 상황을 느꼈습니다.


다음번에 아내가 힘들어할 때 남편의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힘들었겠다. 얼마나 속상할까. 나도 마음이 아파" 진심으로 아내와 함께 슬퍼했습니다.


아내는 울었습니다. "고마워. 당신이 함께 슬퍼해 주니까 위로가 돼" 남편도 깨달았습니다. '이게 하나가 되는 거구나. 아내의 감정을 내 감정처럼 느끼니까 진짜 사랑하는 느낌이 드네.'




부부는 왜 서로의 감정에 동화되지 못할까?


감정적으로 하나가 될 것 같은 부부가 오히려 서로의 감정에 동화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첫째, 자기중심성 때문입니다. 자신의 감정에만 집중하느라 배우자의 감정을 느낄 여유가 없습니다. "나도 힘든데"라는 마음에 배우자의 감정을 외면합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인생짓는남자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출간 작가 | 강사

2,62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3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부부 사이에 호기심이 줄어들면 관계도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