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자의 쳇바퀴 벗어나기
씨줄과 날줄, 사유의 확장 14. 역행자, 시작의 기술 2부
씨줄과 날줄, 사유의 확장 14. 역행자, 시작의 기술 2부
(연관성이 있는 2권 이상의 책을 엮어 사유의 폭을 확장하는 이야깃거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먼저 읽으면 좋은 글]
씨줄과 날줄, 사유의 확장 14. 역행자, 시작의 기술 1부
한 번에 큰돈을 버는 일은 없다. 사람은 제 그릇만큼 돈을 가져갈 뿐이다.
남을 탓하기보다는 내 문제에 집중하자. 나는 생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뇌를 최적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기본을 다지려고 했다.
준비는 끝났다? 준비만 끝났다!
역행자 1~3단계와 시작의 기술로 본능의 꼭두각시 끈을 잘라 냈다 하더라도 머리가 안 좋으면 자유를 얻을 수가 없다.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뇌의 가소성' 이용해 뇌를 최적화해두고 그 상태가 자동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번 최적화 해둔 뇌는 날로 업그레이드되며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더 강력해진다. 기하급수적으로...
발달된 뇌가 다시 새로운 발달을 촉진하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이루어진다.역행자 4단계 뇌 자동화
매일 읽고 쓰는 성공습관 기르기
뇌 최적화 1단계 22 전략
'책 읽기와 글쓰기는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수백 권의 책 속에 나오는 '최악의 조건에서 최고의 인생을 만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현재의 내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행위이기도 하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작가, 철학자, 기업가 상당수가 글을 잘 쓴다. 그들이 천재로 평가받는 이유는 글을 잘 썼기 때문이 아니라 오랜 글쓰기로 뇌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더 나은 두뇌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원인과 결과가 반대다.
다독, 다작, 다상량(많이 생각하기)으로 기본기를 다져두면,
훗날 뭘 하더라도 남들보다 훨씬 앞서갈 수 있을 거다.
22 전략이란 별게 아니다. 2년 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내가 지금 뭘 할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뭘 할지도 모르겠다면, 책 읽기와 글쓰기, 딱 2가지만 하자.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덤벨을 들어 올리면 되듯이, 뇌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 이상의 방법은 없다.
정말 좋은 책을 골라 최대한 흡수한다면, 저자가 몇십 년에 걸쳐서 어렵게 습득한 지식과 진리를 거저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독서를 할 땐 그냥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머릿속에 시뮬레이션하는데, 뇌는 실제 경험과 이 시뮬레이션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는 간접 경험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가깝다.
우리 뇌의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는 인생 공략집이자 치트키가 독서와 글쓰기다. 2년간 2시간씩 해라. 나머지 시간에는 놀아도 좋고, 쾌락을 추구해도 좋다.
뇌 최적화 2단계 오목 이론
당신이 무한하게 승리하는 수만을 둘 수 있다면 인생으로부터의 자유는 저절로 얻게 된다. 계속 가난하다가 한번 부자의 길을 올라탄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축적하는 것 또한 같은 이치이다. 무엇보다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변화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초기 단계에 조바심 내지 않고 좋은 습관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다.
사업이든 투자든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당장 내일 인생이 끝날 것처럼 너무 조급해한다.
뇌 최적화 3단계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첫째, 안 쓰던 뇌 자극하기
노벨상 수상자들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과학 말고 다른 분야에도 조예가 깊었다는 점이다. 흔히 통찰력이라고 불리는 통합적 사고는 뇌 전체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때 발휘되는 사고력이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을 때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해 보자.
둘째, 안 가본 길 걷기
신체는 운동을 하도록 설계되었고, 신체가 운동을 하면 결과적으로 뇌도 운동을 하게 된다. 익숙하지 않은 길을 걷게 되면 우리 몸과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다.
셋째, 충분한 수면
절대 잠을 줄여선 안된다. 학자들은 최소 8시간 이상의 수면을 권장하며, 그럴 때에야 뇌가 최대치의 성능을 낸다고 한다. 인간은 잠을 잘 때, 그날 일어난 일들을 정리해 장기기억으로 전환한다. 잠은 뇌 최적화에 꼭 필요한 행위다.(멍 때리기나 30분 내외의 낮잠도 뇌 최적화에 도움이 된다.)
역행자 5단계 역행자의 지식
현대사회에 적합한 '인간의 뇌' 활용하기
현대사회 성공열쇠 1.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는다.
한 번 해보는 것과 해보지 않는 것은 천지차이다.
100명 중 99명은 돈에 의해, 혹은 누군가의 감시와 처벌 때문에 움직인다. 본능과 유전자의 명령대로만 살아가기 때문이다. 능동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실행력이 높은 사람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 본인이 현재 실력이 없다면 걱정과 불평은 멈추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일을 무조건 '실행'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현대사회 성공열쇠 2. 인생은 확률게임이다.
단 5퍼센트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 카지노가 겨우 0.21퍼센트 앞서는 승률로 큰돈을 벌듯이, 인생 역시 작은 차이가 쌓여 조금씩 앞서나갈 수밖에 없다. 이득보다 손실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본능을 억제해야 한다. 승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베팅'을 하고 결괏값에 초연해져야 한다. 게임을 이어가며 본성을 역행하는 데 집중하라.
현대사회 성공열쇠 3. 3~4개의 얕은 기술들을 습득해야 한다.
한 분야에서 A급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지만, 상위 20퍼센트 정도, B급 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이 B 수준의 무기(타이탄의 도구들)를 몇 가지 수집하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평범한 사람도 상위 20퍼센트의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내가 가진 것을 융합하고 확장할 수 있는 폴리매스가 되어라.)
현대사회 성공열쇠 4. 너 자신을 알라!
메타인지: 자신의 능력을 아는 능력,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
수천 년 전에 메타인지를 강조한 소크라테스. 그는 대체..., 출처: 123RF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판단력'이 흐리기 때문이다. 자기가 어느 수준인지 잘 모른다. 만약 자신이 연봉 1억을 받고 있는데 '내겐 이 정도가 맞아'라고 판단한다면, 좋은 메타인지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 2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독서와 실행력이다.
왜 수백 권의 책을 읽어도 가난한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실행과 도전 없이 책만 읽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다.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은 채 혼자 운동하는 것과 같다. 실전 중의 실전인 사업은 내 아이디어가 망상인지 아닌지 냉정하게 판정해 준다. 이렇게 실행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건 그만큼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정말로' 돈을 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돈 버는 것과 관련된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큰돈을 벌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는 몽상가들에 가깝다.
역행자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어떤 경우든 '남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이게 사업의 본질이고 수익의 원천이다.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전략 2가지 중 첫 번째는 사업, 두 번째는 투자이다.
투자는 돈을 주고 산 물건이 다시 돈을 버는 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다.
사업은 투자와 달리 내가 돈을 들여 사는 것이 부동산이나 주식이 아니라 주로 사람이나 기술이다.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서 문제를 해결해주고 만족감을 준다.(투자는 바로 이런 사업에 돈을 대는 것이다. 나보다 유능한 사업가를 대리인으로 내세워서.)
경제적 자유를 향한 5가지 공부법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길은 '옳은 방법'으로 '오래 연습'하면 그만이다.
1. 정체성 변화
정체성 변화가 매우 필요하다. 돈 벌 마음을 가지기 위해선 생존 위기를 겪어야 하는데, 이런 경험을 얻기 위해선 일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뭔가를 벌여야 한다. 현재에 안주해선 위기를 겪을 일이 없다.
2. 20권의 법칙
돈도 경험도 없는 경우 독서야말로 내실 있게 창업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다. 쌓아두고 읽고 또 읽다 보면 깨우쳐지는 게 있다. 책을 20권 쌓아두고 읽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신의 머리는 온통 그 생각으로 꽉 차게 된다.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3. 유튜브 시청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초보자에게까지 추천될 정도의 유튜버라면, 투자나 사업에 관해서는 본인보다 훨씬 높은 레벨일 것이다.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우고, 공연히 시빗거리를 찾지 마라. 특히 배우는 초기에는 비판 의식은 잠시 제쳐 두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뭔가를 배운 즉시 글을 써보면 건너뛴 부분, 막혔던 부분과 맞닥뜨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부분을 보충하게 된다. 본인의 생각까지 적다 보면 자연히 배운 걸 곱씹게 된다. 모든 공부에서 복습을 강조하는 이유다. 이때, 자주 다시 들여다보는 매체에 글을 써두는 게 좋다. 자연스럽게 예전 글을 다시 보게 되면서 재복습을 하게 되고, 이렇게 몇 번 하다 보면 완전히 장기기억으로 전환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지식이 완전히 내 것이 되어야 언제든지 떠올리고 결합시키고 응용할 수 있다.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유료 강의를 결제하면, 아무래도 매몰비용이 생기게 된다. '나는 투자 혹은 사업 강의에 돈을 쓴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긴다. 무의식적으로 사업과 투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강의에 가면 자신과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들, 그리고 강의를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두뇌는 내가 속한 집단이 따르는 생각을 가치 있게 여긴다.
역행자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한 '레벨업'의 반복
로마 신화의 '시시포스'는 죄를 짓고 산 위로 돌을 굴리는 형벌을 받는다. 이 형벌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영원히 계속되기 때문이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인간이 시시포스와 같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성장하는 방법을 모르고,
자원(돈)에 대한 압박을 받으며
성장이 멈춰 열등감이 지속적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장을 멈춘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사다리를 오르는 옆사람 끌어내리기'다.
이러한 '순리자의 쳇바퀴'를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에겐 '레벨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지혜를 얻는다. 더 나은 삶을 얻는다. 그리고 완전한 자유를 향해 나아간다. 즉 시시포스와 다르게, 우리는 레벨업을 통해 '자유'라는 보상을 받는다는 말이다. 역행자가 되기 위해선 7단계를 밟아나가면 된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한 바퀴 순환할 때 필연적으로 '실패'를 마주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다음 목표'는 지금까지 상대해왔던 적들보다 수준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패를 해야만 '레벨업'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실패와 시행착오는 필연적인 것이다. 이 순간에 회피나 합리화보다는 '레벨업 순간이 왔구나!'라고 즐거워하면 된다. 실패가 다가오면 크게 기뻐해도 좋다. 당신의 수준보다 높은 과제가 눈앞에 나타났고 곧 레벨업할 거라는 뜻이니까. 자유와 가까워졌다는 뜻이니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바보 같고 멍청하게 여겨질 것을 감수하라
- 에픽테토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