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잘 살고 있는 걸까?

by 마테호른

요즘 따라 자주 멍해진다.

하루 일을 다 마친 밤, 불을 끄고 누웠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매일 아침 출근하고, 회의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그 와중에 통장 잔고는 늘 비슷하고,

가끔 외식하고, 정기적으로 병원 가고,

일 년에 한두 번 휴가도 다녀오긴 한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게, 문제없이 살아가는 중이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게 진짜인가?’, ‘이걸로 충분한가?’ 하는 생각이 자꾸 고개를 든다.

SNS에선 누군가 제주로 이사해 삶의 여유를 찾았고,

어떤 친구는 퇴사 후 창업에 성공했으며,

또 다른 지인은 육아도, 자기계발도, 커리어도 모두 잘 해내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나는,

그냥 흐르듯 살아가는 것 같고,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하고,

기껏 살아낸 하루가 “이 정도면 괜찮지”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진짜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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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그곳에서 배웠다. 단 한 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오늘도 ‘앗’ 하고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한 문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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