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북크루 Sep 22. 2019

글 쓸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고수리 작가와 함께, 글쓰기의 체질을 위하여



이 강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시간이 없는,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는, 글쓰기가 두려운 분들께서 쓸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얻어갑니다.

2. 쓸 수 없던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쓰기 체질 개선법을 배웁니다.

3. 저마다의 이야기와 문체가 여러 장르의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됩니다.

4. 단언컨대 두 시간 후, 당장 글이 쓰고 싶어질 겁니다.


[프로그램 정보]

1. 일시 :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2. 장소 :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8 au타워 1층

3. 티켓 : 25,000원 

[강연 설명]


쓰기가 체질 - 성실한 쓰기 생활에 대하여 


  작가 고수리는 에세이·방송·시나리오·청소년 소설·강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글을 씁니다. 무엇이든 성실히 쓰다 보니 작가가 된 사람입니다.

[입장 및 환불 안내]


1. 티켓은 배송해 드리지 않고, 행사 당일 신분증 확인을 통해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2. 강연 당일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3. 티켓 양도는 안 됩니다.  


[기타안내] 

1. 강연 현장 촬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행사 문의 : brunch@bookcrew.net 




마야 안젤루Maya Angelou, 1928-2014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마야 안젤루가 타계했을 때,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언론이 숨 가쁘게 부고를 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페이스북 뉴스피드에는 온종일 마야 안젤루에 관한 이야기뿐이었죠. 유년기 이래 흑인 여성으로서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해, 평생 동안 문학을 넘어 사회 다방면에 사라질 수 없는 족적을 남긴 그녀는 미국의 계관시인이었습니다. 물론 20세기 미국에 훌륭한 시인은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20세기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인간으로서의 마야 안젤루를 뛰어넘을 작가를 찾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라고 노래했던 마야 안젤루는 "당신 안에 말해지지 않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끄집어내어 남에게 전하는 일이 너무나 힘이 들 따름입니다. 글로 쓸 이야기가 있는데 글을 쓸 수 없는 괴로움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이라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지녀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왠지 억울해집니다. 나는 글을 안 쓰는 게 아니라, 도무지 쓸 수가 없단 말입니다. 괜히 노트북을 열었다가 한숨 쉬며 닫아보기도 했고, 나름 큰 마음을 먹고 사온 예쁜 펜과 노트는 방 한 구석에 아직도 깨끗하게 잘 모셔져 있습니다. 글쓰기를 생각하면 나도 참 갑갑하고 힘든데, 왜 내 주변에는 도움은커녕 이해해주는 사람조차 없는 걸까요?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고수리 작가





그렇다면 혹시,

"당신이 쓰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쓸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라고 말해줄 사람을 찾고 계신가요?



  그런 당신을, 고수리 작가가 만나고 싶어합니다.  고수리 작가는 《인간극장》 작가로 일하며, 특별할 것 없는 우리 삶에도 드라마가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합니다. 제1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에세이집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를 쓴 작가입니다. 구독자가 65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토닥토닥 꼬모》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청소년 소설 등단작가이기도 한 그녀는, 무엇보다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무엇이든 성실히 쓰다보니 작가가 된 사람이라고요.


  고수리 작가는 당신이 쓰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은 쓰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먹고사는 일이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어서,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글쓰기가 두려워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쓸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불어넣어드립니다. 그리고 그런 용기를 줄 수 있는 고수리 작가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고수리 작가


"당신의 글쓰기는 몇 개입니까?"



  브런치 작가들과 함께하는 '일하면서 글쓰기 x 패스트파이브'의 두 번째 강사 고수리 작가는 '쓰기가 체질 - 성실한 쓰기 생활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고수리 작가는 말합니다. 글쓰기가 꼭 하나일 필요는 없다고요. 에세이·방송·시나리오·청소년 소설·강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글 쓰는 작가 고수리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 드리겠다고요. 그리고 그녀는 말합니다. "글쓰기가 생활이 된 시대, 꾸준히 쓰기만 한다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어요."


  이제 고수리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하나씩 꺼내며, 당신을 위해 글쓰기의 진입 문턱을 낮춰드립니다. 성실한 쓰기 생활로 쓰기가 체질이 되어버린 사람의 이야기, 그렇게 계속 쓰다보다 작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쓸 수 없던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쓰기 체질 개선법을 알려드립니다.

  강의에서는 '내 이야기 쓰는 법'을 먼저 가르쳐 드릴 예정입니다. 내 이야기를 쓰는 일이 왜 중요한지, 내 이야기가 여러 장르의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저마다에게는 타고난 이야기와 문체가 있다는 걸 알고나면, 결국 글쓰기는 '잘' 쓰는 것보다 '꾸준히'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끝으로, 고수리 작가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쓸 수 없던 당신은 단언컨대 두 시간 후, 당장 글이 쓰고 싶어질 겁니다. 그거면 충분해요."


https://brunch.co.kr/@daljasee





패스트파이브 x 브런치 안내

10월 매주 목요일 19:30-21:30(2시간, 중간휴식 포함)

10.10. 김민섭 작가 「글 쓰는 시간은 부족할 수 없다

10.17. 고수리 작가 「쓰기가 체질 - 성실한 쓰기 생활에 대하여」

10.24. 김은경 작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문장쓰기

10.31. 손현 작가 「불안하기 때문에 나는 기록한다


장소: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8 au타워 1층)


비용:

일일 강연 티켓(1회 강연 신청자) 각 2만5천원
4회 강연 패키지 티켓 8만원 (20% 할인 적용)

환불 및 양도 안내:

1회 강연 티켓의 경우, 강연 당일 환불 불가합니다.
4회 강연 패키지 티켓의 경우, 10월 9일까지 전액 환불 가능하며 10월 10일 강연 참석시 환불 불가합니다.
해당 티켓은 모두 양도 불가합니다.


https://store.kakao.com/brunch/products/48656924






 


매거진의 이전글 글 쓸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