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리 작가와 함께, 글쓰기의 체질을 위하여
이 강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시간이 없는,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는, 글쓰기가 두려운 분들께서 쓸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얻어갑니다.
2. 쓸 수 없던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쓰기 체질 개선법을 배웁니다.
3. 저마다의 이야기와 문체가 여러 장르의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됩니다.
4. 단언컨대 두 시간 후, 당장 글이 쓰고 싶어질 겁니다.
[프로그램 정보]
1. 일시 :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2. 장소 :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8 au타워 1층
3. 티켓 : 25,000원
[강연 설명]
쓰기가 체질 - 성실한 쓰기 생활에 대하여
작가 고수리는 에세이·방송·시나리오·청소년 소설·강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글을 씁니다. 무엇이든 성실히 쓰다 보니 작가가 된 사람입니다.
[입장 및 환불 안내]
1. 티켓은 배송해 드리지 않고, 행사 당일 신분증 확인을 통해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2. 강연 당일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3. 티켓 양도는 안 됩니다.
[기타안내]
1. 강연 현장 촬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행사 문의 : brunch@bookcrew.net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마야 안젤루가 타계했을 때,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언론이 숨 가쁘게 부고를 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페이스북 뉴스피드에는 온종일 마야 안젤루에 관한 이야기뿐이었죠. 유년기 이래 흑인 여성으로서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해, 평생 동안 문학을 넘어 사회 다방면에 사라질 수 없는 족적을 남긴 그녀는 미국의 계관시인이었습니다. 물론 20세기 미국에 훌륭한 시인은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20세기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인간으로서의 마야 안젤루를 뛰어넘을 작가를 찾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라고 노래했던 마야 안젤루는 "당신 안에 말해지지 않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끄집어내어 남에게 전하는 일이 너무나 힘이 들 따름입니다. 글로 쓸 이야기가 있는데 글을 쓸 수 없는 괴로움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이라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지녀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왠지 억울해집니다. 나는 글을 안 쓰는 게 아니라, 도무지 쓸 수가 없단 말입니다. 괜히 노트북을 열었다가 한숨 쉬며 닫아보기도 했고, 나름 큰 마음을 먹고 사온 예쁜 펜과 노트는 방 한 구석에 아직도 깨끗하게 잘 모셔져 있습니다. 글쓰기를 생각하면 나도 참 갑갑하고 힘든데, 왜 내 주변에는 도움은커녕 이해해주는 사람조차 없는 걸까요?
https://brunch.co.kr/@daljasee
패스트파이브 x 브런치 안내
10월 매주 목요일 19:30-21:30(2시간, 중간휴식 포함)
10.10. 김민섭 작가 「글 쓰는 시간은 부족할 수 없다」
10.17. 고수리 작가 「쓰기가 체질 - 성실한 쓰기 생활에 대하여」
10.24. 김은경 작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문장쓰기」
10.31. 손현 작가 「불안하기 때문에 나는 기록한다」
장소: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8 au타워 1층)
비용:
일일 강연 티켓(1회 강연 신청자) 각 2만5천원
4회 강연 패키지 티켓 8만원 (20% 할인 적용)
환불 및 양도 안내:
1회 강연 티켓의 경우, 강연 당일 환불 불가합니다.
4회 강연 패키지 티켓의 경우, 10월 9일까지 전액 환불 가능하며 10월 10일 강연 참석시 환불 불가합니다.
해당 티켓은 모두 양도 불가합니다.
https://store.kakao.com/brunch/products/48656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