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네코마키 / 역 : 최윤정 / 출판사 : 학산문화사 / 발행 : 2016년 05월 16일
보통의 남자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가장의 역할에 충실할수록 ’시바견’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중년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그린 일본 만화책 <시바 아저씨> 속의 설정이다. 이혼을 하면 다시 원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왜 하필 ’개’냐고? 그건 작가가 어린 시절에 보았던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이제는 당시 아버지의 나이가 된 작가 자신의 모습이 ’개’와 같았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어떠한 비하도 없다. 오히려 황당한 설정 덕에 조금 웃기고 귀엽고 때로는 짠하게 다가올 뿐. 직장에서는 상사와 부하 직원들에게 치여 살고, 집에서는 아내와 사춘기 딸들로부터 겉도는 이 시대 중년 아저씨들의 애환. 시바견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아저씨’로서 특별히 이상할 것 없다고 느꼈던 모습들이 어쩐지 더 애처롭게 느껴진다.
└ 기자의 속마음 시… 시바?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 개저씨가 나타났다…!!!
저 : 김주원 / 출판사 : 싸이프레스 / 발행 : 2016년 05월 16일
104kg의 몸무게를 굶지 않고 건강하게 54kg으로 만든 슈퍼우먼이 있다. 무려 50kg을 감량하여 다이어터들의 롤모델이 된 <주원홈트>의 저자 ’김주원’ 씨다. 출간 후, 곧바로 건강/뷰티 분야 1위를 탈환한 그녀의 책이 사랑받는 이유는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운동법과 다이어터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위로해주기 때문이다. 그녀는 값비싼 트레이닝 대신 집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66가지 홈트레이닝법을 담아 소개하는 동시에, 살을 빼기 전 경험했던 고민과 아픔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으면서 다이어터들의 서러움에 공감하고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불러오는 올바른 다이어트의 길로 인도한다. 각 동작별로 저자의 시연 영상 QR코드를 수록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배려했고 다이어터들의 궁금증을 모아 조언하는 Q&A 코너를 별도 마련했다.
└ 기자의 속마음 50kg 뺀 사람도 있는데 5kg 빼는 게 왜 이렇게 어렵냐… 오늘도 셀프 채찍질로 하루를 마감하겠습니다.
저 : 올리비에 보케, 장마르크 로셰트 / 역 : 이세진 / 출판사 : 세미콜론 / 발행 : 2016년 05월 16일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남아 있는 인류를 싣고 수십 년째 달려온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 <설국열차>가 1984년 1권 출간 이후 32년 만에 완간되었다. 폭력과 권력 투쟁으로 얼룩진 열차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대양 반대편에서 울리는 신호를 포착하고, 객차와 승객을 상당 부분 버리면서까지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가는 모험을 단행한다. 목적지에 다다랐지만 신호의 진원지를 탐색하면서 찾은 것이라고는 얼어붙은 시체뿐. 냉혹하고 탐욕스러운 계급 사회의 생리, 진실을 은폐하고 긴장을 고조시켜 이득을 얻으려는 지배 집단과 그 속에서의 혼란 등 현실 세계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3권 출간 이후 15년간,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듯했던 절망 뒤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과연 종착지에는 그들이 그토록 꿈꾸었던 희망이 있었을까?
└ 기자의 속마음 영화 ’설국열차’ 마지막 장면에 등장했던 백곰은 정말 결말을 암시하는 ’그 무엇’이었던 걸까?
저 : 무라즈미 지야키 / 역 : 박지석 / 출판사 : 진선북스 / 발행 : 2016년 05월 17일
조명의 밝기, 설치된 위치 등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와 쓸모가 좌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간 완성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조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조명 디자이너인 저자가 일상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52가지 조명 활용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밝힐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는 거실이나 현관, 주방 등 각 공간에 어울리는 조명 활용법을 시간별, 공간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빛의 종류와 눈높이가 조명의 활용에 얼마나 중요한지 소개하고 있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에너지를 충전시키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조명 활용법을 함께 담았다.
└ 기자의 속마음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이 자기는 조명을 등지고 앉아야 더 예뻐 보인다고 그랬지 아마. ’더’ 예뻐 보일 수 있어서 부럽다. 나는 암흑이 필요한 사람인데.
저 : 황유진 / 출판사 : 주택문화사 / 발행 : 2016년 05월 06일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취향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스몰 웨딩’의 인기가 여전하다. <스몰 웨딩 플라워>는 결혼식을 완성하는 많은 것들 중 ’꽃’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부케부터 버진 로드를 수놓는 꽃장 식, 웨딩 촬영 등 결혼식 이전부터 예식 당일, 신혼집 살림까지 모든 과정을 따라가며 그 속에 담긴 꽃의 이야기를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기본적인 준비물과 꽃 구입처, 좋은 꽃을 고르는 안목, 꽃 다듬는 방법, 기본 핸드타이트 기술, 부케 관리와 포장법까지 체계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무엇보다 부록으로 실린 ’스몰 웨딩 시크릿 노트’는 예비 신부들의 궁금증을 한데 모아 정리한 것으로 체형에 맞는 웨딩드레스나 드레스에 어울리는 부케 스타일, 스몰 웨딩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이 정리되어 있어 정확한 계획을 세우는데 좋은 기준이 되어준다.
└ 기자의 속마음 오늘도 이렇게 책으로 결혼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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