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DNA의 힘? 우리는 '문학 패밀리
이슈앤스토리
한강-윤이형-김채원... 우리는 '문학 패밀리'
#한강 #한승원 #맨부커#문학DNA #이제하 #윤이형
By. 북DB 주혜진
소설가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그녀의 가족관계에도 관심이 쏠렸다.
'문학적 DNA'의 힘을 확인할 국내 대표 문학 패밀리들을 만나보자
한승원-한강 부녀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아버지는
<아제아제 바라아제><추사><물에 잠긴 아버지> 등을 남긴 소설가이자 시인인 한승원.
부녀 2대가 이상문학상(한승원 1998년/한강 2005년)을 받는 역사적 기록을 남김.
이제하-윤이형 부녀
<러브 레플리카>의 윤이형.
그녀의 아버지는 <초식><용><나그네는 길에서 쉬지 않는다>를 쓴 소설가이자 화가인 이제하.
부녀의 성이 다른 까닭은 윤이형의 본명이 '이슬'이기 때문.
김애란-고재귀 부부
빠르게 성장의 계단을 밟아온 소설가 김애란.
그녀의 배우자는 '극단 독' 소속으로
'대학로 리얼리즘 연극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희곡작가'라는 평가를 받은 고재귀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동문으로 대학시절부터 연인으로 지내오다가 2011년 결혼했다.
김지원-김채원 자매
김지원-김채원은 자매가 모두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경우.
2013년 사망한 언니 김지원은 1997년에 <사랑의 예감>으로
동생 김채원은 1989년에 <겨울의 환>으로 각각 이상문학상을 탔다.
장석주-박연준 부부
장석준-박연준 부부는 각각 55년생, 80년생으로 제법 큰 나이 차이를 극복해낸 커플.
이들은 거창한 식 대신,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둘의 언약을 세상에 공표했다.
그밖의 문학가족들
소설가 조정래 시인 김초혜 부부
소설가 황순원 시인 황동규 부자
소설가 박경리 시인 김지하 장모와 사위
소설가 박형서 소설가 김미월 부부
취재 : 주혜진(북DB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