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강탈했던 올해의 다섯 가지 핫이슈

[2015년 결산⑥] 다시 보는 이슈앤스토리 BEST5

by 인터파크 북DB

2015년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이슈가 쏟아져 나왔다. 따끈따끈한 이슈와 스토리의 접목이라는 신선한 시도 속에서 지난 6월 17일 첫 선을 보인 북DB 이슈앤스토리에는 약 6개월 간(12월 10일 기준) 총 120개의 기사(DB플러스 제외)가 게재되었다. 그 중에서도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다섯 개의 기사를 통해 올 한 해의 이슈를 되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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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응답하라 1980년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드라마의 시대 배경인 1980년대를 추억하며 공감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주인공 ‘덕선(혜리분)’이 피켓 걸로 참여했던 88올림픽, 동네 슈퍼에서 사 먹었던 아이스크림의 가격, 우편 수집 취미, 학생 운동, 유행 패션 등 매회를 시청할 때마다 과거로의 추억 여행을 떠나는 듯한 드라마 속 설정이 추억을 상기시키는 이슈로 떠올랐다.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흥미를 주는 이슈였기 때문인지 해당 이슈를 테마로 잡은 기사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이 포착한 80년대 배경의 소설’(11월 26일)이 가장 높은 조회수(1만3421회)를 기록하며 이슈앤스토리 베스트 1위에 꼽혔다.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소설을 돌아본 기사로 김연수, 성석제, 천명관, 정유정 등의 작가들이 그려낸 1980년대 배경과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1980년대 중반 지방에 사는 한 소년의 풋풋한 성장담을 그린 박현욱의 <새는>이나 독재정권 당시 친구의 운동권 형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아이들의 소동과 결부시켜 밝게 그려낸 정유정의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등 10권의 책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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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무한대의 수수께끼, 우주의 비밀!


지난 9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로 인해 전 세계 과학계가 술렁였다. 화성에서 염분을 포함한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물이 흐른 흔적)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함은 물론이고 인간이 화성에서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굉장한 의미를 지녀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영화 ‘마션’의 흥행이 맞물리며 더욱 이슈가 되었다. ‘마션’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의 작가 ‘앤디 위어’가 쓴 동명의 소설 <마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화성을 탐사하던 우주비행사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화성에 홀로 고립된 후 벌어지는 생존기를 담고 있다.

늘 우주의 미스터리를 탐구하고 추적했던 인류의 관심은 국제 이슈와 맞물려 더욱 증폭했는데, 해당 테마를 잡아 게재된 기사 ‘행성을 품은 우주의 미스터리’(10월 14일)는 1만1582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BEST2에 꼽혔다. 역사적, 주제적, 지질학적 맥락을 더한 최고의 화성 가이드북으로 꼽히는 <화성 MARS>, 영화 ‘마션’의 원작 소설 <마션>, 달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달에 얽힌 문화를 살필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의 <달 - 낭만의 달, 광기의 달>, 그리고 현재까지 영어로 출판된 과학 책 중 가장 많이 판매되며 전 세계 600만 명의 독자들을 매료시킨 스테디셀러 <코스모스>까지 여전히 무한대의 수수께끼를 간직한 우주의 비밀을 풀어줄 책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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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대한민국을 움직일 2016 트렌드!


매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김난도 교수는 지난 11월 북DB와의 인터뷰에서 <트렌드 코리아>가 기업 경영계획 회의나 아이디어 창출에 활용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다음 해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책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세분화되어 출간된다.


북DB에서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각 분야의 트렌드 서적 출간 이슈를 테마로 잡아 ‘2015 대세는 단맛... 2016년 트렌드는 무엇?’(11월 12일)을 기획했다. 2015년의 10대 트렌드 상품들과 함께 2016년의 트렌드를 전망한 4권의 도서를 모아 총 서른 개의 트렌드 키워드로 정리해 큰 호응을 얻은 이 기사는 조회수 1만281회를 기록하며 BEST 4위에 올랐다. <트렌드 코리아 2016>을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분석하는

<라이프 트렌드 2016 : 그들의 은밀한 취향>, KOTRA(대한무역투자진행공사)가 분석한 <2016 한국이 열광할 12가지 트렌드>, 110만 명의 소비자 패널들에게 리서치한 결과로 데이터를 분석한 <2016 대한민국 트렌드>

가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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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4. 대세 작가들의 강렬했던 데뷔작!


김연수, 김영하, 은희경, 천명관, 전경린, 천운영, 박민규, 정유정, 김애란, 김종광.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문학적 가치가 된 한국문학의 대세 작가들. 그들의 데뷔작은 어떠했을까? 떡잎부터 달랐던 한국 문학의 굵직한 작가들의 강렬한 데뷔작을 되짚어본 ‘가장 강렬했던 데뷔작!’(10월 15일)은 9983회의 조회수로 BEST 4위를 기록했다. 반짝이는 청춘의 한복판을 통과해야 했던 축축하고 어두운 자신 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낸 김연수의 <스무 살>(1994). 당시 사회적으로 금기시되었던 ‘자살’이라는 소재를 정면에 내세워 고독과 단절 속에 파묻힌 현대인의 죽음에 대한 욕망을 명쾌하게 그린 문제작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1996). 우리 사회의 세태를 실감나게 묘사한 최고의 세태소설이라는 극찬과 함께 한국적인 성장소설의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은 은희경의 <새의 선물>. 격렬하고 파괴적인 인간의 욕망을 그려내어 전통적 소설 학습이나 동시대 소설과는 접근 방식이 달라 비교할 작품이 없다는 극찬을 받았던 천명관의 <고래>. 30대 초반의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천륜을 거스르는 근친상간과 불온한 사랑의 모험으로 피폐해진 여성의 내면을 뛰어난 심리 묘사로 담아낸 전경린의 <염소를 모는 여자> 등 강렬한 데뷔작으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킨 작가 10인의 데뷔작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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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5.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


올 하반기 유난히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던 것이 바로 ‘역사’다. 9월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월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시마 섬’의 진실을 밝히며 온 국민이 분노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사회 전반의 ‘역사 인식’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격렬해졌다.

이슈앤스토리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그러나 기억해야 할 역사!’(9월 14일)를 통해 방송에 소개된 하시마 섬과 우토로 마을 이외에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 했던 한국 근현대사를 세밀히 살필 수 있는 도서 10권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1923년, 간도대지진을 계기로 도쿄에서 벌어진 조선인 대학살에 대한 생생한 고발과 보고를 담고 있는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한국사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사 이슈를 명쾌하게 풀어낸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 한국과 중국, 일본 이 세 나라의 역사 교과서를 분석하고 각국에서 가르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는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전쟁의 광기 속에서 성 노예로 학대 받았던 조선인 소녀들이 주고받은 편지와 르포 형식으로 구성된 책 <일본군 ‘위안부’가 된 소녀들> 등 뼈아픈 역사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짚어볼 수 있는 도서들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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