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에게 하는 일침

by 김케빈

조용히 사는게 최고라고 조용히 안보이는 것처럼 살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아.

두려움과 냉소에 젖어 사는 머저리들아.

너희들은 살인자다.

너희들은 너희 자신을 죽이고 있는 살인자다.


살려달라고 마음으로 빌고있는 너희들을 죽이고 또 죽이고서는

돈 사랑 명예 자존심 열등의식을

신처럼 모시고 충성하는 너희들은


살인자다.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너무 애쓴 나머지

너희 자신에게 목을 조르는 걸 서슴없이 하는 어리석은 바보다.


남을 위하기는 커녕 가짜 자기를 지키려다 진짜 자기의 목을

무감각하게 조르고 있는 멍청이들이다.


변명과 회피에 힘을 쏟다가 지치고 또 지치고서는

나의 비참한 모습을 숨기고 싶어서 말하기 싫어서


남의 삶에 훈수나 두는 바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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