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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재다능르코 Feb 07. 2023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시나요?

인생이 불행하다면 돌아보기




저는 대학을 4.5만점에 4.44로 졸업했습니다

결과만 보면 대단할지도 모르는 이야기에

과거의 저는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지

전혀 몰랐습니다.






당시에 저는

공부를 엄청나게 좋아한 것도 아니지만

공부를 싫어하지도 않았던 어중간한 학생인 저는

잘 놀줄아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딱히 진로는 정하지 않았고

그냥 어릴 때 해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과를 지원했습니다.

고3때 수시를 보러가려고 갔다가

확인하게 된 아버지의 외도

좋은 성적은 아버지가 좋아하는 거라는 인식에

 아버지에 대한 반항으로 공부하지 않은 게

결국 수능에 영향을 주었고

인생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중이였습니다.





제 인생을 돌아보면 원하는 과는

예비순위 1순위였는데도 가지 못했고

들어가야할 과는 수학을 안한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혹시 몰라서 넣어둔 과에

재수를 하기 싫어서 들어갔습니다.

당시 저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술도, 담배도 안하니 동기들과

친해지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3시간씩 진행되는 대학과목들이 지쳤고

체육대회를 준비한다며 기합받는 건 더 싫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떻게

4년내내 과탑을 했을까요?








현재의 저는 저 상황을 다르게 봅니다.

그 때 제가 재수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혹시모를 보험으로 원서를 넣어둔 학교를 갔고,

수학을 안한다고 생각해서 경영학과를 갔고,

시험기간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보냈고,

기합받는 장소에서 약올리는 말을 한 선배지만

입원했다는 말에 병문안을 갔고,

술도, 담배도 하지않지만

나에게 좋지않은거라 생각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대신에

가 하고싶은대로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 학력이나 스펙이 아닌

나를 보는 데 시간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 계기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은 블로그를 한 계기가 되고

서평을 쓰는 데 계기가 되어 20대에 많은 독서를 했습니다. 전공과목 교수님들은 교과서 외에 내용을 사례로 찾아오고 과제로 제출하는

제게 더 많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 병문안을 갔던 선배는 현재 16년지기

제 인생에서 다시 만날 수 없을 친구가 되었습니다.

친구는 나이는 같고 학년은 다른 선배였고

당시 2학년 3등내에 드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으로

친구가 대학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세세히 알려주었습니다.



ⓓ 대학때 동기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은 건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일 대신

사람들에게 맞추는 대신

저에게 맞는 길을 걷는 데에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혼자 학교를 다니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늘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 순간에

인생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걸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원래 그래', '어쩔수 없지뭐'라고 생각한 대신

'다르게 할래','일단 해보자'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원래부터 그런 건 없습니다.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지금 나는 기회를 향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아주 사소해도 좋으니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해보세요











* 알아두면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다재다능르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e_elephant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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