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여자 없는 남자들

by 더굿북
북 큐레이션 : KBS 오수진 캐스터



여자에게 초연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맞서 싸우며, 동성애에도 관심을 보이는 ‘여자 없는 남자들’. 노쇠한 투우사가 벌이는 경기, 공포가 만연한 전쟁, 도박이 된 게임,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 이들은 삶 속에 만연하는 극단의 허무를 마주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삶의 가치와 실존의 의미도 탐험한다. 부조리한 세계는 변하지 않겠지만, 삶조차 무의미해지지는 않는다. 헤밍웨이가 만든 사람들은 운명에 지배받지 않는 승리하는 인간이었다.

<여자 없는 남자들>은 사실과 허구, 부드러움과 강인함, 죽음과 생명, 여자와 남자, 전쟁과 평화를 경험하며 조화를 모색하던 헤밍웨이 자신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107. 청춘 심리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