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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Feb 01. 2017

00. <스무 살 클레오파트라처럼> 연재 예고

<스무 살 클레오파트라처럼>

“나는 최초의 여자 알렉산더가 될 테니까”

   
클레오파트라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의 일이다. 당시에 그녀는 미모의 배다른 언니들이 장악한 궁전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가슴은 불타고 있었다. 그녀는 이집트의 수도 알렉산드리아를 만든 알렉산더 대왕을 흠모하고 있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여자 알렉산더가 되고자 했다. 아니, 알렉산더를 뛰어넘는 불멸의 존재가 되기를 열망하고 있었다.
     
스물한 살 무렵, 그녀는 카이사르와 함께 알렉산더의 무덤을 찾았다. 두 사람은 무덤 앞에서 엄숙한 시간을 보냈다. 아마도 클레오파트라는 그때 카이사르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당신은 제2의 알렉산더가 되세요. 나는 최초의 여자 알렉산더가 될 테니까.”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말대로 되었다. 그녀는 알렉산더 이상의 명성을 가진, 불멸의 존재가 되었다.




지은이 ㅣ 이지성

저자 이지성은 대학을 2.2의 학점으로 졸업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아버지의 빚에 보증을 서기 시작했다. IMF가 터지면서 아버지의 빚은 전부 신용정보회사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살인적인 이자가 붙기 시작했다. 스물일곱 살에 병장으로 제대했을 때 보증빚은 20억 원이 넘어 있었다. 스물일곱 살 9월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빚 때문에 서른한 살까지 도시 빈민 생활을 했다. 서른한 살 7월에 도시 빈민 생활을 청산하고, 경기도립 성남도서관 바로 밑에 위치한 달동네로 이사했다. 이때부터 빈민보다 조금 나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서른네 살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이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총 판매량은 420만 부를 넘겼다. 대표작들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번역 출간됐다.

폴레폴레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활동을 6년 넘게 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오랫동안 인문학 교육 봉사를 함께 해온 사람들과 (주)차이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차이에듀케이션에서는 ‘1년 100권 제대로 읽기’ ‘처음 시작하는 논어’ ‘인문학 교육 스터디’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대학가에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차이에듀케이션의 꿈이다. 폴레폴레, 한국기아대책, 드림스드림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학교와 병원 등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와 병원 등을 총 18개 지었다. 앞으로 100개 넘게 짓고자 한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나를 믿어라. 

02. 자신감의 크기는 자존감의 크기가 결정한다. 
03. 사람을 사로잡는 1%의 매력 
04.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05. 잘 듣는 것이 중요한 이유 
06. 강하고 아름답고 현명해질 시간
07.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라.
08. 부자의 사고방식
09. 문제는 흙수저에 있지 않다.
10. 클레오파트라의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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