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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r 06. 2017

05.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골라라.

<매 몸에 꼭 맞는 동서양 음식궁합>

미식 VS 독약, 누가 먹느냐가 중요하다.



자신의 몸을 알아야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고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잘 모른다. 서점에 널린 건강 서적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인해 건강 정보가 넘쳐남에 따라 많은 독자들은 이제 이곳저곳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관념도 어느 정도 집집이 자리 잡은 듯하다. 그러나 각종 암 발병률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쉽게 고치지 못하는 병 역시 엄습해오고 있다. 심지어 젊은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한번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동안 해오던 건강관리 방법이 과연 옳았을까? 

많은 사람들이 의학적 지식에 얽매여 있지만 인체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쉽게 다른 사람들을 따라 한다. 맹목적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하려면 건강관리를 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몸을 잘 알아야 어떤 건강관리 방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알 수 있다. 또한 어떤 건강관리 방법이 틀렸는지 알아야 효과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약을 챙겨 먹는다. 자신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 보약이 필요한지 아닌지 따져보지도 않고 무엇에 보약 효과가 있다는 말만 듣고서는 바로 구입해서 먹는다. 부자들은 제비집, 동충하초, 인삼을 먹고 보통 사람들 역시 한 번에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한 움큼씩 먹는다. 비옥한 토지에 화학비료를 무턱대고 뿌려대면 결과는 뻔하다. 땅이 좋아지기는커녕 줄기만 무성해지고 열매는 잘 영글지 않는다. 심지어 본디 건강하던 사람이 이렇게 보약 종류를 먹어 병을 얻는 경우도 더러 있다. 따라서 건강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먼저 잘 파악한 뒤에 시작해야 엉뚱한 길로 가지 않는다.

자신의 몸을 알기 위해서는 신체 내부 상태는 물론이고 심리 상태가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반대로 기분이나 심리 상태가 신체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약물이나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쁜 상태로 지낸다면 건강관리는 공염불이 된다.

이러한 점을 명심하여 육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건강을 잘 고려해야만 전체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자연히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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