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통삼겹살 간장 조림

<후다닥 한그릇 밥상>

                                                                                                               

기름기를 쏙 뺀 삼겹살로 피로를 날려요
통삼겹살 간장 조림

삼겹살을 통째로 삶아 수육을 만들어 보쌈으로 주로 해 먹지만 색다른 맛과 모양의 간장 조림을 해 보세요. 새우젓에 찍어 먹지 않아도 돼서 아이들 입맛에 더 맞을 수도 있어요. 또 모양도 근사해서 특별한 날에 준비하면 좋아요.

재료 : 돼지고기 통삼겹살 400g, 대파채 2컵, 식용유 ½숟갈
돼지고기 삶기 : 청주 2숟갈, 마늘 3쪽, 통후추 10알, 진간장 2숟갈, 소금 조금, 돼지고기가 잠길 정도 물의 2배
조림 양념 만들기 : 다진 마늘 ½숟갈, 다진 양파 1숟갈, 진간장 2숟갈, 조청 2숟갈, 후추 조금, 참기름 1숟갈, 물 ½컵
대파채 양념하기 : 고춧가루 ½숟갈, 설탕 ½숟갈, 식초 3숟갈, 통깨 조금

요리법

1_통삼겹살은 큼직하게 썰어 찬물로 한번 씻고 양념을 넣은 물에 삶기 시작해요. 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 봐서 부드럽게 들어갈 때까지 완전히 익혀요.

2_넓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양파를 넣어 볶다가 조림 양념을 모두 넣어 바글바글 끓이기 시작해요.

3_1의 익은 삼겹살을 조림 양념에 넣어 굴리면서 겉에 색이 입혀지도록 조려요. 국물이 한두 숟갈 남을 때까지 조린 후 불을 꺼요.

4_대파채는 물로 여러 번 씻어 물기를 쏙 빼요. 분량의 양념을 넣어 젓가락으로 살살 무쳐요.

5_통삼겹살 간장 조림 완성!

꼬물댁의 요리비법

다 조려진 삼겹살을 얇게 썰어요. 그릇에 대파채 무침을 깔고 썰어 놓은 삼겹살을 담은 후 한두 숟갈 남긴 조림 국물을 끼얹어요. 대파 대신 영양부추, 참나물을 무쳐서 곁들여도 맛이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