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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매직 스트링

기타리스트 프랭키 프레스토의 빛나는 삶

by 더굿북

“나는 프랭키 프레스토(Frankie Presto)의 영혼을 위해 여기 왔어요.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그가 세상에 나오면서 내게서 떼어간 꽤 커다란 재능을 찾으러 왔죠. 나는 누군가의 소유물이 아니라 대여물이거든요.”

“나는 프랭키의 재능을 모아 새로 태어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거예요. 언젠가는 여러분의 재능도 그렇게 모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게 되겠죠. 여러분이 처음 듣는 멜로디에 흘긋 고개를 들거나, 드럼 소리에 발을 두드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모든 사람은 음악적이죠. 아니면 왜 신이 뛰는 심장을 주었겠어요?”

“나는 음악이에요.”

북 큐레이션 : KBS 오수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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