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굿북 Jun 22. 2018

00. <잠깐 생각 좀 하고 가겠습니다> 연재 예고

<잠깐 생각 좀 하고 가겠습니다>

그대를 다시 일으킬 인생성장문답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방향’에 집중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
잠시 멈춰 서서 자신과 인생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하는 ‘성장’의 시간!
  
이 책에는 일찌감치 자기 뜻을 확고히 세우고 줄기차게 앞으로 정진하는 당찬 청년들도 꽤 등장하지만, 그 시절 흔히 겪기 마련인 방황과 흔들림에 힘겨워하는 청춘들도 많이 나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방황이나 흔들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시간을 통해 무엇을 얻고 깨닫는가이다. 그리고 이때 우리를 성장시키고 다시금 일으키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올바른 질문’이다. 

학교와 강연 현장에서 수천 명의 청춘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사이 저자는 다수의 젊은이들이 스스로 질문하는 법을 잊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아직 젊고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 그들이기에 ‘자문자답’은 꼭 필요한 과정임에도 소홀히 간주되는 현실에, 저자는 그 시기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 50가지를 선별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쉽고 흥미롭게 화두를 던진다. 그리고 그런 자문자답의 시간은 단순한 ‘멈춤 또는 쉼’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발돋움의 시간임을 강조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그곳이 내가 진정 원하는 목적지인지 가끔 점검해보는 시간을 통해 더 큰 그림과 그간 보지 못했던 것들을 포착할 기회를 가져보자.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더 중요한 건 진정 행복한 너 자신을 찾는 거니까.” 
  
누가 대놓고 등 떠미는 것도 아닌데 이 시대 청춘들은 너무 조급하고 불안해한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느라,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정작 중요한 ‘자기 자신’은 헤아리지 못한 채 그저 바쁘게 하루하루를 채워가기 일쑤다.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근거 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맹목적으로 주어진 일을 해내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그럴수록 나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이따금씩 잠시 멈춰 숨고르기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는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볼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서너 배는 더 남아 있기에 장기 레이스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근거 없는 조급증과 남들에게 뒤처질 것 같은 불안감이 불쑥불쑥 찾아든다면, 일단 이 책이 제기하는 질문에 답해보자. ‘당신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열등감은 무엇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었나요?’ ‘실패를 대하는 당신의 자세는 어떻습니까?’ ‘당신만의 공간이 있습니까?’ 등 자기 자신을 직시할 수 있는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변해보자. 지금 하고 있는 일, 목표로 삼은 일들이 정말 나에게 의미 있는 것인지, 궁극적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고 올바른 쪽으로 인도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그렇게 자문자답하는 사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더 중요한 건 자기만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거거든”이라는 저자의 따스한 위로와 격려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저자 l 노정아

싱가포르 항공 승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진로에 대해 연구했다. 현재 커리어 컨설턴트이자 긍정자본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며, 주요 관심사는 진로와 긍정자본, 주체적인 삶이다. 
그녀는 200여 곳의 학교와 기관에서 진로와 취업, 동기부여, 셀프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연과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을 만나왔다. 특유의 유쾌함과 긍정마인드로 ‘당신, 생각보다 참 괜찮은 사람!’임을 강조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상황은 내 의식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모든 상황을 긍정하고 발전시키는 성실한 실행가이며, ‘함께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유쾌한 에너자이저이다. 킥복싱과 푸시업으로 정신을 깨우고 늘 자신을 관리하며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건강한 멘토로서 타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늘도 꾸준히 배우며 성장 중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10. 스피치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몸짓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