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
더굿북은 자의누리경영연구원과 <CEO 徐評>을 통해 월별로 4권씩 CEO 추천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본 추천 도서는 "대한민국 1,000명의 리더가 읽는 CEO 필독서" 입니다.
7월 주제는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상과 일자리>입니다.
※ 선정위원회에서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4권의 책을 주별로 추천합니다. 약 1,000명의 CEO가 본 도서를 읽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최근 한국은 급격히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한국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지 않고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대기업 일자리만 좇을 경우 한국은 5년 안에 활력을 잃고 몰락의 길을 걸을 것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Jim Rogers)가 한 말입니다. 그는 “앞으로 한국 기업의 주식은 새로 사들이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는데, 2014년 “통일 한국에 전 재산을 투자하겠다.”고 했던 말을 완전히 뒤집은 것입니다.
왜일까요? 도전, 불완전성 감내력, 보람 같은 가치를 잃어가는 한국에 일침을 가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에서는 인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경제개발이 시작된 1960년대부터 근 60년간 한국은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때는 그만큼 인재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왜 하루아침에 인재가 사라졌을까요? 그 많던 인재는 어디로 갔을까요?
이래서는 안 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는 어디에 있는지를 찾고, 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4권의 책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주차> [일자리 혁명 2030] (박영숙, 제롬 글렌 지음, 비즈니스 북스, 2017.)에서는 전망 있는 미래 산업과 이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살펴봅니다.
로봇과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까요? 이 책 일자리 혁명 2030의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몇 년간은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분노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변화를 ‘나쁜 것’으로 치부하고 거부해서는 안 될 일이다. 19세기를 떠올려 보자. 그들은 산업혁명이 초래할 실업의 위험에 반대해 기계를 파괴하며 폭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들이 100년 후 지금의 세상을 봤다면, 기계의 발전으로 후손들이 이토록 멋진 세상을 살 수 있음을 알았다면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조금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떠오르는 미래 산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부의 재편이 가능해집니다. 기존 산업에서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있는 대신 미래 산업에서 더 많은 먹거리와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또 개인에게 필요한 능력적 면에서도 앞으로는 전공이나 석박사 학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반면 창의력, 문제해결력, 분석력, 판단력, 협업력, 공감 능력,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능력 등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일자리 분야가 무엇인지를 알고, 이에 필요한 능력을 준비하고 갖추고 싶을 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주차> [인재 vs 인재] (홍성국 지음, 메디치미디어 2017.)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인재가 지녀야 할 네 가지 특징인 '관철격류'에 대해 살펴봅니다.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을 규정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그 핵심은 모범생·매뉴얼적 인간형에서 산책가·모험가형으로 전환하는 게 최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직의 재산이 되는 인재(人財)는 업무 능력이 탁월하며 타인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을 뿐 아니라, 기업이 보유키 위해 노력해야 할 소중한 인적 재산이기에 자산가치의 의미를 부여한 재산 재(財)자를 씁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저자 홍성국 대표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관(觀), 목표와 목적을 뚜렷이 가진 철(哲), 인격과 품격을 가진 격(格), 그리고 혜안을 갖춘 류(流)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철격류’의 인재란? 우린 인재를 가지고 있는가?
회사의 재목이 되는 인재(人材)에서 진정한 재산이 되는 인재(人財)가 되기 위해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3주차> [2035 일의 미래로 가라] (조병학, 박문혁 지음, 인사이트앤뷰, 2017.)에서는 앞으로 미래에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미래가 걱정스러운가요? 걱정스럽다면 왜 그럴까요? 그저 모르기 때문일까요? 미래를 어느 정도 알게 되면 미래에 대한 걱정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기차가 미래로 가는 것을 안다고 해도 열차에 올라타거나 더 빨리 갈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면 아무 변화도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이 책의 결론을 먼저 보면 앞으로 산업을 바꿀 여러 가지 기술 중에서 핵심 두 가지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장을 짓는 기술’과 ‘3D 프린터’입니다. 공장을 짓는 기술은 스마트공장을 짓는 기술로, 공장은 극한의 효율을 키운 제품을 생산합니다.
스마트공장은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월등한 제품을 만들어내며 더욱 경쟁력을 키웁니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나라 기업이든 외국 기업이든 우리나라에 공장을 짓게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앞으로 계속 일자리가 줄면 정부는 누구에게 세금을 걷어야 할까요? 일자리가 준다는 것은 세금을 걷을 대상이 세금을 써야 할 대상으로 바뀐다는 말입니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대책으로 ‘앞으로 세금을 거둘 곳은 사람이 아니라 공장이다’라고 제시합니다. 과연 우리는 스마트 공장을 육성하고, 또 국내 유치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앞으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일의 미래는 무엇일까? 일자리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4주차>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이종호 지음, 북카라반, 2017.)에서는 새로 생길 일자리는 무엇이며, 사라지지 않는 일자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사라지는 것이 있다면 생겨나는 것도 있다’라는 말은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시점에 가장 가슴 깊이 닿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 생길 일자리는 무엇이며, 사라지지 않는 일자리는 무엇일까요?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없는 일 1순위로 지목된 것이 육아라고 합니다. 이 말은 적어도 인공지능 로봇이 보모의 일자리를 빼앗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4차산업혁명시대가 오더라도 인간다움,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산업혁명 시대 사라졌던 인간의 시대가 다시 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는 어떻게 될지 알고 싶을 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며, 세계의 성공적인 기업가들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의 능력은 3가지로, 적응성(adaptability), 회복탄력성과 끈기(resiliency and grit), 지속적으로 배우려는 사고방식(mindset of continuous learning)이다. 바로 적응력, 인내력, 학습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3가지는 태고적부터 강조해온 인간이 가져야 할 능력이 아닌가요?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야 함을 느낍니다.
□ 서평가 ㅣ 서진영
1,000명의 CEO에게 서평을 제공하는 자의누리경영연구원 원장이다. 경영학 박사이자 철학 박사인 그는 현재 [KBS 라디오시사고전]을 진행하고 있다.
□ 서평 문의 : 자의누리경영연구원 http://centerworld.com (T. 02-3444-8836)
더굿북 (the_goodbook@naver.com) (T. 02-3439-7122)
□ 본 추천 도서는 교보문고 별도 진열대에 매월 전시되고 있습니다.